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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영 경희대병원 교수, 제14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장 선출 … 2027년 11월부터 2년 임기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5-11-18 11: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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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한양행 제3회 ESG학술상 시상식 … 리나왕 美펜실베이니아주 주립대 교수 등 4인 ‘대상’, 정지영‧박성호 ‘최우수상’
  • 에스디생명공학, 신임 대표이사에 대원제약 백인영 본부장 선임 … 백승열 대원제약 대표이사의 장남

장재영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장재영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지난 14일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평의원회에서 제14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7년 11월부터 2년간이다. 

 

장재영 차기 이사장은 선출 다음 날인 11월 15일부터 임기 시작 전까지 부이사장을 수행하며 차기 집행부 운영 준비에 나섰다. 그는 “지난 20여 년간의 학회 활동 경험과 내시경 질관리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회가 직면한 현안을 책임감 있게 해결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며 “통합된 조직 운영과 효율적 시스템 구축, 투명한 운영과 소통 중심의 조직문화 확립을 통해 학회의 균형 있는 성장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교수는 경희대병원 동서건강증진센터장, 소화기내과장 겸 소화기센터장 등 소화기내시경 임상 분야의 주요 보직을 거쳐 2025년 9월부터는 기획진료부원장직을 수행 중이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총무기획이사, 내시경질관리위원회 이사,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IDEN) 사무총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았으며 내시경 술기 표준화, 우수내시경실 인증제, 소독분야 지침 개발, 국가암검진사업 내시경 분야 지침 제정 등 제도 정착과 질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해왔다. 조민철 유한양행 ESG경영실장(오른쪽부터), 류준열 회장(한국전문경영인학회), 김상준 이화여대 교수, 박성호 서울대 교수, 이병만 유한양행 경영관리본부장, 황학선 ESG2팀장이 시상식을 함께 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 15일, 서울시립대 미래관에서 한국전문경영인학회와 함께 ‘제3회 유한 ESG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상은 ESG경영 학술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전문경영인학회가 주관하고 유한양행이 후원하는 시상 제도로, 2023년에 제정됐다.

 

이번 ‘제3회 유한 ESG 학술상’에서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리나 왕(Lina Wang) 교수, 서울대 살사빌라 아이 샤리안다(Salsabila I. Syalianda) 연구자, 임재현‧박성호 교수의 ‘온라인 식료 플랫폼과 식품 폐기물: 인도네시아 플랫폼 데이터를 바탕으로 플랫폼 운영 요인 분석’이라는 공동연구가 대상을 차지했다. 

 

정지영 이화여대 연구자와 김상준 교수의 ‘ESG 제도화에 따른 인식의 구조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담론 비교’ 연구가 최우수상에 선정되었다. 대상에는 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에는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백인환 대원제약 사장(왼쪽)과 사촌지간인 백인영 에스디생명공학 신임 대표이사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의 자회사인 에스디생명공학이 신임 대표이사로 백인영 대원제약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을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책임 경영 강화와 함께 에스디생명공학의 성장 전략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한 결정이다.  

 

백 신임 대표는 2019년 대원제약에 입사해 현재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사업 등을 총괄하는 헬스케어사업본부를 맡고 있다. 백인영 대표는 백승열 대원제약 대표이사(부회장)의 장남이다.  

 

백인영 본부장은 전문의약품 위주의 성장을 이어오던 대원제약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일반약 및 건기식을 키웠다. 백 신임 대표의 리더십이 사업부의 체질 개선과 신규 시장 창출의 핵심 동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특히 2021년 OEM 자회사인 대원헬스케어 인수 후 통합(Post-Merger Integration, PMI)을 총괄하며 경영 정상화를 주도한 바 있다.

 

이번 인사에 대해 회사 측은 “2023년 에스디생명공학의 대원제약 계열사 편입 이후 시장에서 대원제약의 책임경영을 원하는 목소리가 있었다“며 “이번 인사는 대주주 차원의 책임경영을 강화해 에스디생명공학의 경영 안정성과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대원제약은 2023년 10월 약 650억원을 들여 화장품 및 헬스케어 업체인 에스디생명공학을 인수(지분 72.9%)했다. 앞서 대원제약은 2021년 5월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인 ‘극동에치팜’을 141억원을 들여 인수하고, 이후 '대원헬스케어'로 사명을 변경했다.

 

백 대표는 “합병 이후 비용 구조 개선과 인적 쇄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소 소홀해졌던 사업 성장에 본격적으로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신제품 개발을 비롯해 대원제약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성장 전략을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원제약은 고 백부현 창업회장이 1958년 1월 7일 창업했으며, 1996년 10월 5일 작고했다. 이후 장남인 백승호 대원제약 2대 회장, 차남인 백승열 대원제약 대표(부회장)이 분담 경형을 하고 있다. 백승호 회장의 장남인 백인환 씨가 대원제약 사장(대표이사는 아님)을 맡고 있다. 백 회장의 차남인 백인성 씨, 백승열 대표의 차남 백인재 씨는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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