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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스마트헬스케어센터, ‘노인 환자 위한 비대면 진료 활성화’ 모색 심포지엄 25일 개최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10-16 10: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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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국대병원, 스마트라이프위크 ‘시민혁신상’ 수상 … 영양, 운동, 인지력, 환경, 수면, 교류 등 6대 요소 우수
  •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셀바스AI와 ‘응급 의료용 AI 음성인식 시스템’ 실증 연구 개시
  •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심부전 권위자 최동주 전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영입 … 심장이식 체계적 준비

제5회 가톨릭스마트헬스케어센터 심포지엄 포스터

가톨릭스마트헬스케어센터가 오는 25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Smart Aging 시대를 위한 노인의학과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령화 시대의 의료 혁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의료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노인의학적 관점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주요 발표 주제는 △노인 환자 비대면 진료 △노인 만성대사질환의 적정 관리 전략 △노인 환자를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 활용 등으로,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적용 경험을 중심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조재형 가톨릭스마트헬스케어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고령화와 의료 디지털화가 맞물리는 시대에 의료 AI 생태계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의료기관이 협력해 스마트 의료 시스템 구축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건국대병원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 ‘시민혁신상’ 수상 기념사진

지난 2일 서울 코엑스에서 폐막한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SLW 2025)’에서 건국대병원, 건국대, 더 클래식 500이 공동 참여한 ‘건국 원헬스 스마트시티(Konkuk One-Health Smart City)’ 특별 전시관이 시민혁신상을 수상했다.


시민혁신상은 시민 체험과 투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사회적 약자 지원과 도시 혁신에 기여도가 높은 전시·솔루션에 주어지는 상으로, 건국 원헬스 스마트시티 전시관은 높은 현장 호응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전시관에서는 신진영 건국대병원 교수와 더 클래식 500이 공동 개발한 ‘시니어 건강 6대 요소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해당 프로그램은 영양, 운동, 인지, 환경, 수면, 사회적 교류의 여섯 가지 핵심 영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레스떼르, 연속혈당측정기, 인지강화로봇, 스마트 공기질 모니터링, 허니냅스 등 다양한 기술이 적용됐다.


건국대병원은 자사의 특허 기술인 스마트밴드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을 통해 차세대 의료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AI와 결합된 스마트밴드는 환자와 의료진 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정밀하고 개인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병원이 지향하는 ‘인간 중심 의료’의 비전을 구체화했다.


이번 전시에는 건국대병원, 더 클래식 500, 건국대, 건국대 동물병원, 건국대 고령사회연구원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의료·교육·주거 인프라를 통합한 ‘One Health’ 패러다임을 기반으로, 인간·동물·환경의 건강을 하나로 연결한 미래형 시니어 스마트시티 모델을 미디어아트와 체험형 콘텐츠로 구현했다.


황대용 건국대의료원장은 “인간 중심 의료와 기술 혁신의 결합은 의료의 본질을 바꾸는 힘”이라며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통합형 의료·헬스케어·커뮤니티 모델은 초고령사회에 필요한 새로운 스마트시티 표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셀바스AI 로고

인공지능(AI)·음성인식 전문기업 셀바스AI는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서 자사가 개발한 ‘응급 의료용 AI 음성인식 시스템’ 실증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구급 현장에서 수집된 음성을 실시간으로 인식·분석해 의료진에게 즉시 전달함으로써 중증 외상환자의 골든아워(Golden Hour) 확보와 생존율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부처 협업 기반 AI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셀바스AI와 아주대병원 산학협력단이 공동 개발 중이다. 보건복지부가 의료 데이터와 현장 수요를 제공하며, 민간 4개 기업도 참여해 중증외상 환자 대응 체계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셀바스AI는 27년간 축적한 음성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 개체 인식(NER) 기술과 의료 특화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결합해, 응급현장의 복잡한 대화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환자 상태, 투약 내역, 처치 지시 등 다양한 의료 정보를 음성 기반으로 자동 전송해 의료진의 판단을 지원한다.


해당 시스템은 올해 안에 아주대병원에서 실증을 완료한 뒤, 전국 8개 닥터헬기 운용 지역과 17개 권역외상센터, 약 400개 응급의료기관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응급뿐 아니라 외상 및 일반 진료 환경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통합 음성 AI 솔루션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윤재선 셀바스AI 음성인식 사업대표는 “27년간 축적한 음성 AI 기술이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응급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되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응급·외상·일반 진료 환경 전반에서 의료진 협업을 지원하는 AI 음성 제품화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최동주 성빈센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심부전 치료 분야의 권위자인 순환기내과 최동주 교수를 초빙해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병원은 이번 영입을 통해 심부전 및 심장이식 치료의 전문성과 진료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동주 교수는 심부전, 심근병증, 허혈성 심근질환 등 다양한 심혈관 질환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과 연구 업적을 갖춘 전문가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경상국립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30여 년간 교수로 재직하며 심부전 및 심장이식 환자 치료를 주도해왔다.


또한 대한심부전학회 이사장과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이자 대한디지털임상의학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학술 활동뿐 아니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심혈관 질환 관리와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성빈센트병원은 최 교수 영입을 통해 심장이식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중증 심부전 환자 치료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진단부터 수술, 이식, 사후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심부전 진료체계를 구축해 환자 맞춤형 치료 환경을 강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최동주 교수는 “심부전 환자 치료는 다학제적 협력이 핵심”이라며 “성빈센트병원이 심장이식 중심의 고도 진료체계를 확립해 환자 생존율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병원 장기이식 환우 건강강좌 초대장

한앙대병원, 장기이식 환자 위한 건강강좌 22일 개최 … 이창화 신장내과, 김경식 외과 교수 강의


한양대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오는 10월 22일 오후 1시 20분부터 본관 3층 강당에서 ‘2025 장기이식 환우 건강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장기이식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이식 후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에서는 이창화 신장내과 교수가 ‘신장이식 후 관리’를, 김경식 외과 교수가 ‘간이식 후 관리’를 주제로 강연한다. 두 강의 모두 이식 환자들이 겪는 주요 합병증, 약물 복용, 생활 습관 관리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동호 장기이식센터장은 “장기이식은 수술 후 관리가 환자의 예후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며 “이번 강좌가 환우와 보호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사회적으로 장기이식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한양대병원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온라인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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