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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리바로젯’ 당뇨병 동반 이상지질혈증서 LDL-C 개선 유효성·안전성 입증
  • 남정일 기자
  • 등록 2025-10-13 09: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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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제약 파티온, 청소년 피부트러블 진정 ‘퍼스트스텝’ 6종 다이소 전용 라인으로 출시
  • 셀트리온, ‘앱토즈마’(토실리주맙) 美 직판 출시 … 미네소타주서 시작, 오리지널 대비 35% 낮은 가격
  • 차바이오텍, 15~17일 ‘BIX 2925’ 참가 … CGT 관련 CDMO 역량, AD(분석개발), PD(공정개발) 강점 홍보

JW중외제약 당뇨병 동반 이상지질혈증 환자 대상 ‘리바로젯’ 제품 사진.

JW중외제약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젯’을 복용한 환자 중 당뇨병을 동반한 환자군에서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치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리바로젯은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국내 최초의 2제 복합 개량신약으로, LDL-C를 효과적으로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결과는 임수 분당서울대병원 교수팀이 진행 중인 ‘VICTORY Study’의 중간 분석에서 도출됐다. 연구팀은 당뇨병 유무에 따라 구분된 이상지질혈증 환자 1,400명을 대상으로 장기 복용 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했으며, 이 중 824명의 중간 데이터를 분석했다.


당뇨병 환자군의 LDL-C 수치는 복용 전 134㎎/dL에서 48주 후 66㎎/dL로, 비당뇨병 환자군은 159㎎/dL에서 76㎎/dL로 낮아져 두 그룹 모두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 또한 sd-LDL-C 수치도 당뇨병 환자군에서 41.45㎎/dL에서 23.62㎎/dL로, 비당뇨병 환자군에서는 47.00㎎/dL에서 25.54㎎/dL로 감소했다. 공복혈당(FPG) 변화는 유의하지 않아 혈당 안전성도 확인됐다.


임수 교수는 “리바로젯은 LDL-C를 강력히 낮추면서도 혈당 안정성을 유지해 당뇨병 환자의 지질 관리에 새로운 근거를 제시한 치료 옵션”이라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은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리바로젯의 장기 임상 데이터를 축적하고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근거를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리바로젯은 당뇨병 환자의 치료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이상지질혈증 관리에 기여할 수 있는 의약품”이라며 “지속적인 임상 데이터 확보를 통해 의료 현장에서의 신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파티온 퍼스트스텝' 6종 제품 사진.

동아제약은 트러블케어 전문 브랜드 파티온이 다이소 전용 신제품 라인 ‘파티온 노스카나인 퍼스트스텝’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트러블 고민이 시작되는 청소년 학생층을 주요 타깃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피부 진정 관리를 시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다이소는 최근 생활용품 외에도 합리적인 가격대의 뷰티 제품군을 확장하며 청소년들의 뷰티 입문 채널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파티온은 이번 전용 라인 출시를 통해 트러블케어 제품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이 쉽고 친근하게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출시 제품은 △세럼 미스트 △스팟 겔 크림 △흔적 앰플 △흔적 수분 크림 △트러블 패드(4매입) △세럼 클렌저 등 총 6종으로,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파티온의 베스트셀러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의 핵심 성분인 판테놀, 알란토인에 더해 판토텐산과 징크PCA를 함유해 과잉 피지와 유분 조절에 도움을 주는 포뮬러로 개발됐다.


파티온 관계자는 “다이소 전용 라인 ‘노스카나인 퍼스트스텝’을 통해 청소년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트러블케어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며 최적의 제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앱토즈마 IV제형

셀트리온이 이달 초 미국 시장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앱토즈마는 정맥주사(IV) 제형으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이 직판을 맡는다. 오리지널 대비 약 3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돼 경쟁력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앱토즈마는 염증 유발 단백질인 인터루킨(IL)-6을 억제하는 항체 치료제로, 올해 1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정맥주사와 피하주사(SC) 제형 모두에 대한 품목 허가를 받았다. 류마티스관절염, 거대세포동맥염, 소아특발성관절염, 코로나19,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 등 오리지널과 동일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으로 승인받았으며, 피하주사 제형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 직후 앱토즈마는 미국 대형 보험사 블루 크로스 블루 쉴드(BCBS) 미네소타주 처방집에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으로 등재되며 시장 초기부터 빠른 성과를 보였다. BCBS는 1억명 이상 가입자를 보유한 전국 단위 보험 연합체로, 다른 주에서도 앱토즈마의 등재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셀트리온은 미국 내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및 주요 보험사와의 협상도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은 이미 미국에서 짐펜트라(인플릭시맙), 유플라이마(아달리무맙), 스테키마(우스테키누맙) 등을 성공적으로 직판하며 유통망과 영업 인프라를 구축한 만큼, 앱토즈마 역시 기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의 마케팅 시너지를 통해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류마티스관절염 분야의 영업 전문 인력을 강화하고, 정맥주사와 피하주사 제형을 아우르는 맞춤형 치료 전략으로 병원과 약국 채널을 동시에 공략한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직판 체계를 통해 쌓은 네트워크와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앱토즈마의 시장 안착을 빠르게 추진할 것”이라며 “합리적 가격의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환자의 치료 접근성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마티카바이오랩스 로고

차바이오텍의 자회사 마티카바이오랩스가 15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BIX 2025)’에 참가한다. BIX 2025는 국내외 바이오·제약산업의 밸류체인을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제약 컨벤션이다.


마티카바이오랩스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 CDMO 전문 기업으로, 2018년 차바이오텍에서 분할된 차바이오랩이 사명을 변경한 회사다. 현재 차바이오텍은 미국, 일본, 한국에 걸친 글로벌 CGT CDMO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며, 국내 사업은 마티카바이오랩스가, 북미 및 글로벌 사업은 미국 텍사스주의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가 담당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마티카바이오랩스는 글로벌 바이오기업 및 파트너사와의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구축하고, 바이오벤처의 상용화 개발과 위탁생산을 지원하는 ‘Inter-X 프로그램’을 홍보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CGT 개발기업의 연구개발부터 상업화까지 전주기를 지원하는 맞춤형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공정개발, 투자유치, GMP 생산지원이 제공된다.


또한 미국 진출을 준비 중인 기업에는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Xcelerator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이 프로그램은 공정 및 분석법 개발을 비롯해 미국 내 CDMO 시설에서의 생산 지원을 통해 초기 개발부터 임상까지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장원규 대표는 “20년 넘게 축적한 차바이오그룹의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및 생산 경험을 기반으로 최고의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첨단의약품을 공급할 역량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수주 계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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