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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에 열나고 토하고 … 가을철 전염병에, 지병 있는 사람은 심장질환도 걱정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5-10-02 12: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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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절 기름진 음식 과식은 위산식도역류, 심장질환의 단초 … 장거리운전 및 가사노동 증가로 인한 척추‧어깨통증도 주의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린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언제, 어떤 상황에서 아이가 아플지 몰라 마음 한편이 불안하기 마련이다. 주거지를 떠나 고향이라 하더라도 평소와 다른 환경에서 갑자기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부모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당황하기 쉽다. 기본 대응수칙을 숙지하고 차분하게 대응하되, 불가피할 경우 119에 연락하고 가까운 소아응급실을 찾는 게 좋다. 영유아의 열성경련이 15~30분 이상 지속되면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서울성모병원 AI 편집 화면

영유아가 소아 응급실을 찾는 주요 원인은 발열, 복통, 구토 등 소화기 증상,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 순이다. 손상으로는 낙상, 운수사고, 부딪힘, 중독, 화상 순으로 빈번하다.

 

발열의 대표적인 원인은 바이러스 또는 세균 감염이고 자가면역질환, 염증성질환, 종양이다. 발열을 동반하는 질환환으로는 폐렴, 모세기관지염, 위장염, 수족구병, 구내염, 뇌수막염, 요로감염 등을 꼽을 수 있다.

 

발열은 직장 체온이 38도 이상인 경우다. 직장 온도가 가장 정확하나 검사 방법의 불편함 때문에 최근에는 고막 체온계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정확한 고막 체온측정을 위해서는 탐침이 귓구멍에 충분히 삽입되어 감지기가 고막과 마주봐야 한다.

 

열이 날 때에 경련이 동반되는 ‘열성 경련’은 15~30분 이상 지속되면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곧바로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특히 3개월 미만의 영아에서 38도 이상의 발열이 있는 경우, 유아가 발열과 함께 아이가 축 늘어져 활기가 없을 때, 발열이 4~5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라면 지체 없이 응급실을 찾아 발열의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한다.

 

발열 외에도 아이가 갑자기 쌕쌕거리며 숨쉬기 힘들어할 때, 얼굴이나 입술이 푸르게 보일 때, 자다가 깰 정도의 심한 복통, 두통, 등의 증상이 있을 때, 계속 처지거나 의식 저하가 있을 때, 흉통이나 가슴 두근거림이 지속될 때, 반복적으로 경련 발작을 보인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탈수와 이물 삼키기(질식)는 명절에 특히 주의해야 할 영유아질환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적은 양의 수분 부족만으로도 쉽게 탈수가 발생한다. 잘 먹지 못해 탈수가 발생하면 처지는 모습을 보이며 소변량이 줄어들게 된다. 구강이나 혀가 마르고, 피부색이 창백하거나, 심한 경우 체중 감소도 동반될 수 있다. 아이가 무언가 마실 수 있는 상태라면 물이나 경구용 수액제를 소량씩 자주 마시도록 한다. 식사를 잘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주스나 이온음료의 당 성분이 저혈당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명절에는 다양한 음식과 환경 변화, 장거리 이동 등으로 인해 소화불량, 알레르기, 안전사고가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성묘에 갔다가 벌레에 물려 침이나 독이 남아있으면 제거하고, 호흡곤란 또는 얼굴이 창백할 경우 바로 119에 연락한다. 야외에서는 아이를 직사광선이나 차 안에 방치하지 말고, 얼굴이 붉어지고 축 처지면 시원한 곳으로 옮겨 수분을 조금씩 마시게 한다. 아이가 낙상이나 사고로 다쳤을 때, 골절이나 목 또는 허리 부상 등이 의심되면 움직이게 하지 말고 119에 연락한다.

 

대가족이 모여 소란스러운 분위기에서 음식이나 다른 이물질이 아이의 목에 걸리는 일이 생길 수 있다. 음식은 잘게 썰고 천천히 먹이며, 아이가 움직이거나 웃으며 먹지 않도록 지도하여 예방한다. 만약에 음식이나 다른 이물질이 아이의 목에 걸렸을 때에는 신속하게 기도를 확보하는 즉각적인 응급조치가 가장 중요하다.

 

1세 미만 영아는 아이 얼굴이 아래로 가도록 팔에 엎드리게 하고, 손바닥으로 어깨뼈 사이를 5회 두드리고, 이후 아이를 바로 누인 후 양쪽 젖꼭지 선보다 약간 아래 부위를 두 손가락으로 5회 빠르고 강하게 눌러준다. 이 두 동작을 이물질이 나올 때까지 반복한다. 1세 이상 소아가 말을 할 수 없거나 숨을 쉬지 못하면 하임리히법(복부 밀어올리기)를 한다. 환자의 등 뒤에 서서 한쪽 주먹을 쥐고, 그 위에 다른 손을 얹어 배꼽과 갈비뼈 사이에 대고 아래에서 위로 강하게 밀어 올리는데 이물질이 나올 때까지 반복한다. 필요시 환자의 등을 앞으로 숙이게 하여 등을 두드리는 방법도 병행할 수 있다. 아이 입속 이물질이 보일 때만 손가락으로 조심스럽게 빼내고, 보이지 않으면 억지로 꺼내려 하지 않는다.

 

배우리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응급실 방문 후 집에 돌아온 뒤에도 아이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한다”며 “의사에게 받은 처방약이나 치료 지침을 정확하게 따르고, 약 복용 시간과 용량을 지켜야 하며, 소아의 증상이나 상태 변화를 기록해 두면 추후 진료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아이가 평소와 다르게 축 처지거나, 의식이 흐려짐, 경련, 반복되는 구토, 호흡 곤란, 경련 발작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다시 병원을 방문한다.

 

과식과 상한 음식으로 인한 복통과 설사

 

명절이면 복통과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급증한다. 과식, 과음, 야식, 기름진 음식, 상한 음식 등 연휴 기간 변화된 식생활이 주요 원인이다. 이로 인해 소화불량, 역류성식도염, 복부 팽만감 등 다른 위장장애도 유발 또는 악화된다. 주부들은 ‘명절 스트레스’ 때문에 위장장애가 발생하기도 한다. 

 

명절 음식은 대부분 기름지고 지방이 많다. 기름진 음식은 위와 식도 사이의 괄약근의 압력을 떨어뜨려 위산을 역류시킨다. 식도는 별도의 보호막이 없기 때문에 역류된 위산이 식도를 손상시켜 역류성 식도염으로 이어진다. 특히 더욱이 명절 음식 중에는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이 많아서 위 점막을 자극하기 쉽고 소화에 부담을 주어 속 쓰림 등이 발생하기 쉽다.

 

늦은 밤 야식은 신진대사 능력을 떨어뜨리고 위산이 낮보다 적게 분비되는 상황에서 소화불량이 발생하기 쉽다. 과식 상태 그대로 잠자리에 든다면 위와 식도의 괄약근이 열리면서 식도염이나 속쓰림이 발생할 수 있다.

 

배세련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추석 음식 중 산적, 전, 갈비찜 등은 열량이 높고 기름지기 때문에 소화를 더디게 만들어 소화 과정에서 위장에 부담을 준다”며 “음식을 배불리 먹고 바로 눕는 습관도 위산과 섭취한 음식물이 역류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채승병 울산엘리야병원 내과 과장은 “야식이 불가피하다면 위에 부담이 덜 가는 음식 위주로 먹고 식후에는 과잉 섭취된 열량이 지방으로 축적되지 않도록 식후 30분 정도 가벼운 운동을 통해 에너지를 충분히 소모해 주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배 교수는 “역류성 식도염은 재발률이 높은 질환인 만큼 단순히 속 쓰림을 유발하는 질환이라 생각하기 쉬운데 치료시기를 놓치면 만성화돼 식도 협착, 궤양, 바렛식도 등의 합병증까지 발생할 수 있다”며 “증상이 반복되거나 생활습관 교정으로도 호전되지 않을 경우 병원을 방문해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게 합병증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초가을 큰 일교차와 최근 잇따른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기온이 높은 가을이 이어지면서 음식이 상할 확률이 높아진다. 명절 음식 중 육류나 어류 등은 상하기 더 쉽기 때문에 보관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채소라고 해서 식중독에 안심해서는 안 된다. 실제로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은 신선하지 않은 채소가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가을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물 보관 주의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과일, 채소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 △설사 증상이 있을 경우 음식 조리에 참여하지 않기 △위생적인 환경에서 조리하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배세련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왼쪽), 이상현 이대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

고속도로 정체가 부르는 허리, 목, 무릎, 팔, 어깨 질환

 

장시간 운전은 관절 주변 근육을 경직시켜 뻐근함과 통증을 유발한다. 허리디스크 등 척추질환이 있다면 증상이 장거리 운전을 삼가야 한다.

 

척추에 피로가 누적되거나 인대 및 근육이 약해지면 척추 균형이 무너져 통증이 발생한다. 특히 장시간 운전은 혈액 순환에 문제를 일으켜 목, 어깨, 허리 등에 긴장성 근육통을 일으킬 수 있다.

 

운전자들은 척추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차량에 탑승할 때 엉덩이부터 먼저 차량 좌석에 넣어 앉고 무릎을 돌려 운전대 쪽으로 가져오도록 한다. 허벅지가 좌석에 많이 지지되는 것이 좋고 등받이 각도는 100∼110도로 어깨를 등받이에 대는 자세를 유지한다.

 

핸들을 너무 가까이 잡게 되면 허리에 부담이 가며 충돌 시 충격이 몸에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다. 반대로 핸들을 너무 멀리 잡게 되면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가므로 등받이에 몸을 편안하게 기댄 상태에서 손을 쭉 뻗어 손목이 핸들에 닿을 정도로 유지한다.

 

장시간 운전을 하는 경우 뒷주머니에 지갑 등을 두지 않아야 한다. 골반이 삐뚤어지면 허리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평소 허리통증이 있다면 허리 등받이를 사용하거나 수건 등을 말아서 받치면 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차량에서 내릴 때에는 허리보다 무릎을 먼저 돌려 내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희성 울산엘리야병원 관절척추센터 과장은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허리통증이 주로 남성들에서 나타난다면, 명절 준비로 바쁜 주부들은 허리를 굽혔다 폈다 하면서 찾아오는 허리통증이 대다수”라며 “오랜 시간 앉아서 일을 하다 보면 허리가 구부정해지고 허리 통증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음식을 할 때 가능하다면 식탁을 이용하고 다리 받침대 등을 이용해 다리를 번갈아 가면서 자세를 바꾸어 주는 것이 허리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득이 장시간 앉아서 일을 해야 한다면 중간에 자주 일어서서 허리를 펴주고 스트레칭을 해주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장거리 운전에서 어깨통증도 무시 못할 복병

 

이상현 이대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목에서 어깨로 이어지는 승모근 부위나 견갑골 안쪽, 뒷부분에 뻐근한 통증이 생기면 근막통증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며 “근육에 통증유발점이 생기면서 다른 부위까지 통증이 퍼지고 두통까지 동반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장시간 운전 등으로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거나 스트레스가 쌓이면 증상이 악화된다”며 “예방을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스트레칭을 하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증상이 생겼다면 약물치료,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가 도움이 된다.

 

어깨 앞과 옆, 삼각근 부위의 통증이 점점 심해지고 팔을 들어올리거나 회전할 때 움직임이 제한되면 동결견(오십견)을 의심할 수 있다. 어깨가 얼어붙은 것처럼 굳어서 특정 각도 이상 움직일 수 없게 된다.

 

보통 통증기, 강직기, 회복기의 단계를 거치며 6개월에서 1년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 당뇨병, 갑상선질환, 흡연과 같은 요인이 있으면 경과가 더 길거나 회복이 완전하지 않을 수 있다.

 

치료의 핵심은 통증을 조절한 후 점진적으로 관절운동을 꾸준히 해 나가는 것이다. 통증이 심한 상태에서 무작정 강제로 팔을 꺾는 등 심한 운동을 하는 것은 불에 기름을 끼얹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적절한 통증 중재를 한 이후에 점진적인 범위 회복 운동을 해야 한다.

 

명절에 무거운 물건을 반복적으로 들거나 평소 하지 않던 활동을 무리하게 하면 힘줄에 염증이 생겨 어깨충돌증후군이 유발된다. 방치하면 점차 어깨 힘줄의 부분 파열, 전층 파열,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특히 극상근 앞쪽 위에서 시작되는 파열이 많으며, 양말에 난 구멍이 점점 커지듯 시간이 지나면서 파열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

 

힘줄이 완전히 끊어진 상태에서는 어깨 근력이 약해지고 작업 후에 쉽게 피로해진다. 회전근개 파열로 힘줄이 전층으로 끊어져 있다면 증상이 반복되고 점진적으로 질환이 진행될 수 있다. 이때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이 교수는 “명절처럼 환경이 달라지는 시기에는 무거운 물건을 갑자기 드는 일을 피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할 때는 중간에 휴식을 취하며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며 “단순히 팔만 움직일 게 아니라 견갑골의 움직임까지 살리는 운동을 병행하면 어깨관절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추석 연휴에 성묘, 여행 등으로 인해 풀숲에 노출되는 시간이 늘어나고 풀숲에 있는 진드기에 물릴 위험도 비례해서 높아진다. 실제로 추석 연휴 전후 감기몸살 증상을 호소하며 의료기관에 방문한 사람들 중의 일부는 진드기 매개 질환인 쯔쯔가무시증이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들이다.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Orientia tsutsugamushi)라는 세균을 가진 작은 털진드기의 유충(응애)에 물려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은 매년 국내에서 5000~10,000명 내외의 환자가 발생한다.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잘 받으면 사망률이 낮지만 치료가 늦어지면 사망률이 무려 30%에 이른다.

 

큰 진드기(주로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매년 국내에서 200명 내외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진단돼효과적인 치료제가 없어 사망률이 20%에 이를 정도로 매우 높다.

 

쯔쯔가무시증은 야외 활동 후 3주 내에 갑자기 두통 근육통과 같은 몸살 기운이나 복통, 구토와 같은 장염 증상이 나타나면서 발열이 시작되고 이어 피부에 발진이 나타나고 가피가 확인되는 경우 강력하게 의심할 수 있다. 특히 가피는 직경 0.5~2cm 크기로 진드기가 물었던 자리에 생기는 까만 딱지와 같은 병변으로 쯔쯔가무시병 환자의 50~90%에서 관찰되기 때문에 진단에 매우 중요한 소견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야외 활동 후 2주 내에 갑자기 발열, 두통, 근육통, 소화기 증상(오심, 설사) 등으로 시작되고 이후 의식 저하 출혈,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진드기매개 감염병은 상용화된 백신이 아직 없으므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게 최선이다. 신상엽 KMI한국의학연구소 연구위원(감염내과 전문의)은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복장을 착용하고, 풀밭 위에서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말고 돗자리를 사용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세탁해야 한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외품’으로 승인한 진드기기피제를 선택하여 사용법을 숙지한 후 피부에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드기기피제는 유효성분(주성분)에 따라 사용 가능 연령이 다를 수 있어, 제품에 기재된 용법·용량이나 사용 연령을 반드시 확인하고 사용해야 한다.

 

디에틸톨루아미드(DEET)가 10% 이하로 포함된 제품은 6개월 이상부터, 10% 초과 30% 이하 제품은 12세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다. 파라멘탄-3,8-디올(p-Menthane-3,8-diol)이 포함된 제품은 4세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다.

 

이카리딘(Icaridin)은 6개월 미만의 영아에게 사용해서는 안 되고,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IR3535)는 6개월 미만의 영아에게 사용할 경우 의사와 상의가 필요하다.

 

추석 연휴 중에는 기름진 음식과 급작스런 야외활동 증가가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환자나 고위험군에게 위험한 상태를 초래할 수 있다. 등산이나 성묘 후 가슴이 뻐근하면 협심증, 전조증상 없이 갑작스럽게 흉통이 발생한다면 급성 심근경색을 의심해볼 수 있다.

 

장덕현 부천세종병원 심장내과 과장은 “만약 협심증 환자라면 가슴 통증이 나타났을 때 ‘니트로글리세린 설하정’을 먼저 투여하고 5분 내 증상 호전이 없다면 심혈관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병원 응급실로 내원해야 한다”며 “협심증 병력이 없는 분이 30분 이상 흉통이 지속된다면, 이 역시 응급실을 찾아 진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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