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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우주의학연구센터’ 개소 … 우주환경 활용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인공혈액 제조공정 개발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10-02 10: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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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대의료원·SM C&C, 글로벌 ‘K-문화·K-의료’ 융합 업무협약 … 의료·문화·관광 융합 프로젝트와 ESG 공동 추진
  • 서울성모병원, 환자중심 의료 AI 플랫폼 ‘닥터앤서 3.0’ 운영 주관 … ‘의료격차’ 줄이고 병원과 가정 잇는 AI 생태계 조성
  • 연세대 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14일 연세암병원서 ‘국제보건협력’ 심포지엄 개최 … 유전체학 협력, 美 보건원조정책 토론

가톨릭우주의학연구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 포스터 

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이 국내 우주의학 연구를 선도할 전문 연구기관을 공식 출범시킨다. 의료원은 기초의학사업추진단 산하에 ‘가톨릭우주의학연구센터’를 개소하고, 오는 16일 오후 1시 가톨릭대 옴니버스 파크 컨벤션홀에서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센터장은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주지현 교수가 맡아 연구를 총괄한다.


이번 센터 설립은 보건복지부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우주의학 혁신 의료기술개발 부문에 선정된 결과로, 2029년 4월 30일까지 총 108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연구센터의 핵심 과제는 ‘우주환경 활용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유래 인공혈액 제조 공정 혁신기술 개발’이다.


고도 100km 이상의 우주환경에서는 중력과 방사선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심혈관계, 신경계, 근골격계, 면역계 등 인체 전반에 변화를 초래한다. 우주의학은 이러한 생리적 변화를 규명하고 보호·예방 방안을 마련하는 학문으로, 지구에서 난치성 질환 연구와 치료법 개발에도 기여할 수 있다.


주지현 교수는 “우주환경에서의 융복합 연구를 통해 난치성 질환 극복, 노화 연구, 재생의학에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자 한다”며 “유도만능줄기세포 연구를 중심으로 국내 최초의 전문센터로서 해당 분야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개소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정책 및 기업의 관점에서 본 우주의학 △의학 연구의 실제 응용 사례 등이 논의된다. 가톨릭대, 서울대, 인하대, 고려대 교수진을 비롯해 우주항공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자들이 참석하며, 일반인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박태현 에스엠컬처앤콘텐츠 대표, 윤을식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왼쪽부터)

고려대의료원과 에스엠컬처앤콘텐츠(SM C&C)가 의료·문화·관광을 융합한 글로벌 K-브랜딩 강화와 ESG 경영 실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4년간 지속가능한 복지 협력사업, K-문화·K-의료 여행 및 관광 상품 개발, 의료서비스와 문화콘텐츠 발전 지원, ESG 경영 공동 추진, 지역사회 기부 및 문화예술 활성화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고려대의료원은 2028년 개원 100주년을 앞두고 글로벌 의료 경쟁력 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진 중이며, 이번 협약으로 SM C&C의 한류 콘텐츠 기획력과 결합해 의료·문화 융합형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K-의료와 K-콘텐츠가 만나 의료와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SM C&C와의 협력을 통해 의료·문화·관광이 결합된 차별화된 글로벌 서비스를 선보이고 100주년 도약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박태현 대표는 “SM C&C가 쌓아 온 콘텐츠 기획력과 마케팅 역량에 고려대의료원의 첨단 의료 역량을 결합해 독보적인 K-컬처·K-메디컬 사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지열 서울성모병원장이 1일 국가전략 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생태계를 조성하는 프로젝트인 '닥터앤서 3.0' 사업단 출범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국가전략 사업인 ‘닥터앤서 3.0’ 사업단의 주관 기관으로 출범을 알렸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1일 가톨릭대 옴니버스 파크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김대진 사업단장(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환자가 치료 후 스스로 예후를 관리할 수 있는 AI 기반 서비스를 제시하며 해외 진출까지 염두에 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컨소시엄은 제1세부과제를 맡아 유방암, 신장암, 심장질환, 피부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병원과 가정을 연계하는 맞춤형 예후관리 서비스를 개발한다. 유방암 환자는 림프부종과 폐경 이환 가능성, 신장암 환자는 신부전증 발생 위험을 예측하고, 심장질환 환자는 퇴원 후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심정지 전조를 조기 감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피부질환 분야에서는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가 악화 증상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마련한다.


닥터앤서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18년부터 의료 분야에 AI를 접목하기 위해 추진해 온 과제로, 1.0과 2.0은 진단과 치료 보조에 집중했다. 반면 3.0은 병원과 가정을 연계한 연속적 건강관리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당초 서울성모병원 컨소시엄이 유방·신장암, 심장질환 등 4개 분야를 맡았으나, 추경을 통해 세브란스병원 컨소시엄이 위암·대장암, 산모질환 등 6개 질환을 추가로 담당하게 돼 총 10개 질환에 특화된 AI 예후관리 서비스가 개발된다.


출범식에서 이지열 서울성모병원장은 “닥터앤서 1.0에 이어 새로운 프로젝트의 출발점에 서게 돼 뜻깊다”며 “환자의 삶 전체를 아우르는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 제시로 글로벌 혁신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진 사업단장은 “닥터앤서 3.0은 의료 격차를 줄이고 모두가 의료 기본권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과제”라며 “3S 원칙(서번트 리더십, 스피드, 스마일 리더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선도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제7회 인문사회의학교실 심포지엄 포스터

연세대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이 14일 연세암병원 서암강당에서 국제보건협력의 현안을 다루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제보건협력의 위기와 대응’을 주제로, 과학적 진보와 지정학적 긴장이 교차하는 글로벌 보건 환경 속에서 협력의 현재를 짚고 미래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심포지엄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역사적 경험과 냉전의 영향 △인체 유전체학 기반의 새로운 협력 모델 △미국의 글로벌 보건 원조 정책 변화와 그 파급 효과 및 한국의 역할 등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는 연구자와 실무자뿐 아니라 의사학, 의료법, 의료윤리, 국제보건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등록을 통해 현장 참석이 가능하며,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한 온라인 참여도 지원된다.


이일학 인문사회의학교실 주임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제보건의 역사와 현재를 되짚고 미래 협력 전략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랄프로렌의 '핑크 포니 캠페인' 화보 사진(랄프로렌코리아 제공)국립암센터·랄프로렌코리아, 암 환자 지원 협약 … 핑크 포니 캠페인 25주년 맞아 기부 동참 

 

국립암센터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랄프로렌과 암 환자 지원을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랄프로렌은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인 ‘핑크 포니 캠페인’의 25주년을 맞아 핑크 포니 컬렉션 판매 수익의 25%, 특별 기념 제품인 핑크 포니 케이블 니트 후디와 볼캡은 판매 수익 전액을 국립암센터에 기부키로 했다. 해당 제품들은 지난 9월 24일부터 폴로 랄프로렌 가로수길 스토어를 포함한 일부 오프라인 매장과 랄프로렌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00년 미국에서 시작된 이 캠페인은 암 연구, 조기 검진, 치료 접근성 향상, 환자 및 가족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후원해왔다. 

 

국내 캠페인의 기부금은 △암 조기검진 인식 확대 △취약계층 환자 지원 △치료 불균형 해소 등 암 예방과 치료 형평성 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용인세브란스병원 퇴행성뇌질환센터 공개강좌 포스터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퇴행성뇌질환센터, ‘치매를 부탁해’ 공개강좌 23일 오후 1시 개최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퇴행성뇌질환센터는 23일 오후 1시 병원 4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치매를 부탁해: 치매의 최신치료’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경도인지장애, 알츠하이머병, 정상압 수두증 등 치매 관련 질환 정보를 공유하고, 항체치료제 등 치매 치료의 최신 흐름을 일반인의 시각에서 쉽게 풀어낼 계획이다.

 

강의는 △경도인지장애와 치매 제대로 알기(정신건강의학과 김우정 교수) △알츠하이머병, 치료의 길이 열리다-항체치료제 A to Z(신경과 전민영 교수) △치료 가능한 치매: 정상압 수두증의 진단과 치료(신경외과 황준규 교수) 등으로 진행된다. 강의 후에는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순서가 이어진다.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김윤중 퇴행성뇌질환센터 소장(신경과 교수)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고 잘 관리한다면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질환”이라며 “강좌를 통해 참석자들이 올바른 정보를 얻고,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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