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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소화 기능 강화한 ‘베나치오 프로액’ 리뉴얼 출시 … UDCA, 산사 추가해 소화기능 개선 도움
  • 남정일 기자
  • 등록 2025-09-30 12: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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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정바이오-갤럭스, AI 기반 신약개발 맞손 … 전임상 능력과 물리화학적 AI 항체 설계 플랫폼 시너지 기대
  • 대웅제약 ‘나보타’, 중동 10개국 진출 완료 … UAE, 사우디, 카타르, 튀르키예, 이집트, 쿠웨이트, 이라크, 바레인 등
  • 콜마비앤에이치, 말련 코스웨이社와 MOU … 100만명 회원에 5000억원 매출 네트워크 마케팅 업체에 건기식 및 화장품 공급

동아제약 소화 기능 강화한 ‘베나치오 프로액’ 리뉴얼 제품 이미지

동아제약은 소화 기능을 강화한 ‘베나치오 프로액’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기존 생약 성분에 새로운 원료를 더해 현대인의 식습관에 맞춘 복합 소화불량 개선 효과를 제공한다.


베나치오 프로액은 창출, 육계, 건강, 진피, 감초, 현호색, 회향 등 전통 생약 성분에 지방 분해와 흡수를 촉진하는 UDCA(우르소데옥시콜산)와 소화 생약으로 널리 활용돼 온 산사를 추가했다. 이를 통해 밀가루와 육류 위주의 식습관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소화불량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산사는 동의보감 등 전통 의서에 기록된 대표적인 소화 생약으로 오래전부터 소화기 질환 치료에 사용돼 왔으며, UDCA는 소화 과정에서 지방 대사를 원활히 해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이번 리뉴얼은 두 가지 성분의 장점을 결합해 소화 효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패키지는 그린과 블루 컬러를 활용해 액상 제형이 가진 빠른 흡수와 청량한 소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제품의 기능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베나치오 프로액은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로 다양한 소화불량 증상을 빠르고 확실하게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정바이오-갤럭스 업무협약 체결 기념사진.

우정바이오는 29일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갤럭스와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우정바이오가 추진 중인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비임상 역량과 갤럭스의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접목해 항체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AI 기반 신약 후보물질의 비임상 검증 체계 구축, 신규 타깃 발굴 및 혁신 신약 공동 개발, 네트워크와 정보 공유,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 연구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신약개발 정확도를 높이고 선순환적인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갤럭스는 자체 플랫폼 ‘갤럭스디자인(GaluxDesign)’을 기반으로 드노보 항체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기존 생체면역반응이나 항체 라이브러리 스크리닝 방식과 달리 설계 단계에서부터 분자의 정밀한 특성을 반영해 신약개발 효율성과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갤럭스는 세계적으로 드물게 드노보 항체 설계에 성공한 기업으로, GPCR, 이온 채널 등 도전적 타깃에 대한 연구도 확대하고 있다.


석차옥 갤럭스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갤럭스의 항체 설계 역량과 우정바이오의 비임상 검증 역량을 결합해 AI 신약개발을 임상 단계로 더 빠르고 확실하게 연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희정 우정바이오 대표는 "AI 신약개발이 가속화됨에 따라 비임상 검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비임상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과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대웅제약 '나보타' 중동 진출 현황 

대웅제약이 고순도·고품질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를 앞세워 중동 미용·성형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이라크와 바레인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북아프리카(MENA) 20개국 중 절반인 10개국 진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2020년 UAE 출시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튀르키예, 이집트 등에서 품목 허가와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국가에 진출한 상태다. 북미, 유럽, 중남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데 이어 중동을 새로운 전략 거점으로 삼고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중동 지역은 30세 미만 인구 비중이 절반 이상으로 젊은 층이 많고, SNS를 통해 미용·성형 트렌드가 급속히 확산되는 특성을 지닌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중동·북아프리카 미용성형 시장은 2024년 약 25억 달러 규모에서 2030년 약 47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대웅제약은 의료진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학술 지원을 강화해 현지 의료진의 시술 역량을 높이고, 환자들이 경험하는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윈-윈-윈’ 전략을 추진한다. 실제로 지난 4월 글로벌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NMC)’에 중동 의료진을 초청했으며, 연말에는 사우디에서 ‘NMC MENA’를 개최해 약 100명의 의료진과 최신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나보타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검증된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중동·북아프리카 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세를 확장하고 있다"며 "중동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톡신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오른쪽)와 크리세이스 탄 코스웨이 CEO(왼쪽)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콜마비앤에이치가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COSWAY Reimagined Mega Event에서 베르자야 그룹 계열사 코스웨이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콜마비앤에이치는 독자 개발한 쿨멜팅·팝핑캔디 제형의 건강기능식품과 마스크팩 등을 코스웨이에 공급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협약식에는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와 크리세이스 탄 코스웨이 CEO가 참석해 글로벌 협력의 시작을 알렸다.


코스웨이는 연 매출 약 3억5천만 달러, 회원 수 1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말레이시아 대표 네트워크 마케팅 기업으로, 모기업 베르자야 그룹은 F&B, 리조트, 항공, 스포츠 등 다양한 글로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콜마비앤에이치가 애터미와의 협력으로 성장을 견인했던 과거처럼, 강력한 유통망을 보유한 코스웨이와 함께 동남아 전역으로 성장세를 확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한국과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두 여성 리더가 주도한 협력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았다. 베르자야 그룹 창업자의 딸이자 루미 뷰티 CEO인 크리세이스 탄 대표와 콜마비앤에이치 윤여원 대표가 힘을 모아 긍정적 여성 리더십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평가된다.


윤여원 대표는 "아시아 주요 대기업과의 협력은 콜마비앤에이치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차별화된 제품과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건강·뷰티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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