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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2025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16일 개최 … 암경험자, 사회적경제 연계 사회복귀 돕는 교육 프로그램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09-05 1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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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산백병원, 20일 ‘2025 내과 연수강좌’ 개최 … 지방간, 부종. 부정맥, 약물이상반응, 성인 예방접종, 인지장애 주제
  • 대한신장학회, ‘콩팥점수 알기 캠페인’ 전국 버스광고 9~10월 전개 … 사구체여과율 변환 콩팥점수 60점 미만은 주의
  • 건보공단 일산병원, 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심포지엄 13일 개최 … ‘0~3세 영유아 인지발달 이해와 다학제 접근’

2025년도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포스터

국립암센터가 암 치료를 마친 환자들의 사회 복귀와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2025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고양특례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암뮤니티와 공동으로 진행되며, 암 경험자들이 치료 후 삶을 회복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다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9월 16일(화) 오후 1시 국립암센터 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열리며, 건강관리, 일자리 복귀, 사회적경제 조직을 통한 자립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참가자들은 강의와 함께 실질적인 질의응답을 통해 사회복귀와 자립과 관련된 정보를 직접 얻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암 치료를 종료한 암 경험자, 이들의 가족,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과 관련 기업 종사자 등이며, 참가 신청은 9월 12일(금)까지 가능하다. 신청은 국립암센터 또는 고양특례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자는 9월 15일(월)에 개별 통보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국립암센터의 역할은 단순한 치료를 넘어 환자의 삶 전반을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는 것”이라며 “이번 아카데미는 암 경험자들이 사회적 구성원으로 다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암 치료 이후 삶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연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암센터와 고양특례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국립암센터 공공의료사업팀(031-920-0779) 또는 이메일(yjj@ncc.re.kr)로 가능하다.


인제대 일산백병원 2025 내과연수강좌 포스

인제대 일산백병원이 오는 9월 20일 오후 3시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15회 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지역 개원의와 전공의를 비롯한 내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최신 진단과 치료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김아령 소화기내과 교수가 지방간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한승현 신장내과 교수가 부종의 위험 신호와 의뢰 기준을, 오현정 순환기내과 교수가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부정맥을 주제로 발표한다.


2부에서는 정재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가 약물이상반응의 이해와 임상적 접근을, 현종훈 감염내과 교수가 성인 예방접종의 최신 지견을, 이영건 신경과 교수가 내과 환자의 인지장애 선별과 관리 방법을 다룬다. 좌장은 이윤우 위더스내과 원장과 남궁준 순환기내과 교수가 맡아 강의와 토론을 진행한다.


김경아 내과 과장은 “이번 연수강좌는 내과 진료에서 흔히 접하는 질환부터 최신 치료법까지 폭넓게 다루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며 지역 의료진의 전문성 강화와 환자 진료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의 참석은 QR코드를 통한 사전 등록으로 가능하며,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3점이 주어진다.


대한신장학회가 9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주요 도시에 ‘콩팥점수 알기 캠페인’ 버스 광고를 진행한다. 

대한신장학회는 9월부터 10월까지 서울, 세종, 인천,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콩팥점수 알기 캠페인’ 버스 광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에서 국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콩팥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조기 진단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도시를 운행하는 버스에 친숙한 메시지를 담은 광고를 게재하여 누구나 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캠페인의 핵심은 기존의 복잡한 의학 용어인 사구체여과율을 ‘콩팥점수’라는 이해하기 쉬운 개념으로 바꾼 것이다. 콩팥점수는 혈액검사의 크레아티닌 수치를 기반으로 계산할 수 있으며, 90점 이상은 정상, 60~89점은 경도 감소로 정기 관찰이 필요, 60점 미만은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다. 특히 30점 미만은 심각한 상태로 적극적인 치료가 권장된다.


현재 전 세계 인구 10명 중 1명이 만성콩팥병을 앓고 있지만, 인지율은 10% 미만에 불과하다. 국내 말기콩팥병 환자 수는 지난 10년간 2배 증가했으며, 이에 따른 의료비 부담도 커지고 있다. 만성콩팥병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질환’으로 불리며,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투석이나 이식이 필요할 정도로 진행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조기 발견 시 적절한 약물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으로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 누구나 가까운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통해 콩팥점수를 확인할 수 있으며, 대한신장학회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콩팥점수 계산기’를 이용해 직접 확인할 수도 있다. 또한 국가건강검진 등에서 시행되는 콩팥 기능 검사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형천 대한신장학회 이사장은 “만성콩팥병은 조기 발견과 적극적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국민 광고를 통해 인지율을 높이고, 국민들이 자신의 콩팥 건강을 스스로 챙기도록 하는 것이 학회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동형 홍보이사 대행은 “콩팥점수라는 친숙한 개념을 통해 필요시 적절한 시기에 신장 전문의 상담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친숙한 방식으로 콩팥 질환 예방과 관리를 알리는 홍보를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전경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9월 13일(토) 오후 1시,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0~3세 영유아 인지발달 이해와 다학제 접근’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소아재활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영유아 인지발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학제적 재활치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을 통해 참여 의료진의 전문 역량 강화와 영유아 재활치료 품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심포지엄은 2부로 구성되며, 1부는 ‘인지발달, 이해의 폭을 넓히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좌장은 신용범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이사장이 맡으며, 김성우 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장이 ‘인지의 기반이 되는 뇌의 발달’, 홍승빈 재활의학과 교수가 ‘인지 발달에 연관된 다양한 요인’, 이후영 재활의학과 교수가 ‘인지발달에서의 경고 신호’를 주제로 강연한다.


기조 강연을 맡은 김성우 병원장은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회장으로, 장애아동과 가족 중심의 소아재활 의료서비스 발전을 선도해온 전문가다. 이번 강연에서는 영유아 인지발달과 관련된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이 공유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실제 임상에 적용 가능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


2부는 ‘인지발달, 이끌어내다’를 주제로 각 전문 분야별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재활의학과, 작업치료, 물리치료, 언어치료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조기 진단과 치료 방법, 놀이와 감각 발달을 활용한 인지 촉진 방안 등을 다룬다. 워크숍에서는 실습과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영유아 재활치료에 관심 있는 의료진에게 전문적 지식을 제공하고, 다학제적 접근을 통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에서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고 재활치료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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