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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드, 3세대 바이러스벡터 기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백신기술 코미팜에 이전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5-05-29 14: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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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속적인 오픈이노베이션 추구 … 글로벌 판매망 갖춘 코미팜과 시너지

동물용 백신 분야의 차세대 플랫폼기업 바이오드가 3세대 바이러스 벡터 기반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백신 기술을 코미팜에 이전하고, 본격적인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3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3세대 바이러스 벡터 플랫폼 기반 고병원성 AI 백신 기술의 상용화 △백신 시제품 생산 및 산업화 △국내외 시장 대응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 구축 등 전주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바이오드가 이전한 기술은 칠면조헤르페스바이러스(herpesvirus found in turkeys, HVT)를 벡터로 활용한 차세대 백신 플랫폼이다. HVT 벡터는 유전자 백신 플랫폼 중에서도 높은 유전자 안정성과 항원 전달 효율성, 낮은 생산원가로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기업들이 차세대 백신 개발에 주력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HVT 벡터는 △한 번 접종으로도 평생 면역이 가능하고 △체액성 면역과 세포성 면역 유도능이 우수하며 △종란(in-ovo) 주사 방식으로 부화장에서 대량 자동 접종이 가능해 초기 도입시 실용성과 확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DIVA(Differentiating Infected from Vaccinated Animals) 기능으로 감염 개체를 식별할 수 있어 최신 국제 방역 기준에도 부합한다.

   

강민 바이오드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은 고병원성 AI 백신 기술이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현장에서 구현되는 상용화의 분기점”이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병원성 AI 백신을 수출하고 있는 코미팜과 협력해 글로벌 수요에 부합하는 고기능 백신으로 자리 잡도록 기술 고도화와 시장 진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성철 코미팜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제적 수요가 높은 신형 백신을 조기에 도입하고, 자사 제품을 다각화 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 말까지 필리핀과 베트남에 제품 등록을 마치고, 상시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 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이오드는 국내 백신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개발-이전-산업화를 연계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모델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국내외 제약사들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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