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코앤원큐나잘스프레이’ 제품 사진

동아제약은 코막힘과 코 점막 손상을 동시에 케어할 수 있는 신제품 ‘코앤원큐나잘스프레이’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자일로메타졸린과 D-판테놀(덱스판테놀)을 복합 함유한 국내 유일의 일반의약품 비강스프레이로, 코감기와 비염, 부비동염으로 인한 코막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주성분인 자일로메타졸린은 확장된 비강 혈관을 수축시켜 비충혈을 제거하고, D-판테놀은 비염으로 인해 건조해진 코 점막에 보습을 제공하며 손상된 점막 재생을 돕는다.

특히 100ml당 덱스판테놀 5,000mg이 함유돼 치료 효과를 높였다. 또한 실리콘 보호캡으로 세균 유입을 막고, 세밀한 분사력을 통해 코 점막 안쪽까지 약물이 전달되도록 설계됐다. L-멘톨 성분도 함유돼 사용 후 청량감이 느껴진다. 제품은 20ml 용량으로, 1일 3회 이하로 양쪽 비강에 각각 1회 분무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며, 가까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코막힘과 점막 손상이라는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으로 많은 분들의 호응을 얻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의료산업전시회 ‘Hospitalar 2025’에 참가한 휴온스메디텍 전시 부스휴온스메디텍은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의료기기 전시회 ‘WHX MIAMI 2025’에 참가해 북미 및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WHX MIAMI 2025’는 북미와 중남미 의료 시장을 모두 아우르는 전시회로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행사다.

이 회사는 앞서 이달 20~23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의료산업전시회 ‘Hospitalar 2025’에 참가했다. 이 행사는 중남미 최대 규모의 국제 의료산업 전시회로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종사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휴온스메디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체외충격파 쇄석기 ‘ASADAL-M1’과 피부 약물정량 주입기 ‘더마샤인 프로’를 선보였다.

‘ASADAL-M1’은 기존 외과적 수술 방식과 달리 통증과 회복 부담이 적어 시술 후 바로 퇴원이 가능하다. ‘더마샤인 프로’는 정밀한 약물 주입 기능과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갖춘 피부 미용 의료기기로 CE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브라질을 포함한 중남미 미용 시장의 수요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WONCA APR 2025' Satellite 심포지엄에서 발표하고 있는 유병욱 교수

한미약품의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이 국제학술대회에서 다시 한 번 임상적 우수성과 경제적 가치를 입증하며 ‘게임체인저’로서의 위상을 굳혔다.

한미약품은 지난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BPEX에서 열린 세계가정의학회 아시아태평양 학술대회(WONCA APR 2025) 내 Satellite 심포지엄에 참가해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했다.

심포지엄에서 연자로 나선 유병욱 순천향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스타틴 단독요법으로는 LDL-C 70mg/dL 미만에 도달하는 환자가 50%에 미치지 못한다며,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제 로수젯이 치료적 관성을 극복하고 목표 수치 도달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RACING 연구 등 다수의 임상 결과를 인용하며 로수젯의 강력한 LDL-C 저하 효과, 심혈관 사건 예방, 뛰어난 내약성을 강조했다.

또한 유 교수는 단순한 약제비를 넘어서 심뇌혈관질환 재발과 입원에 따른 사회경제적 부담까지 고려할 때, 중강도 스타틴과 에제티미브의 병용요법은 고강도 스타틴 단독요법보다 비용 대비 효과가 뛰어나다고 밝혔다. 이는 건강보험 재정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박명희 한미약품 전무는 “로수젯은 16편의 논문으로 스타틴 단독요법 대비 우수성을 입증했고, 1차 예방 효과에 대한 근거도 축적되고 있다”며 “RACING 연구를 넘어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토대로 근거 중심의 마케팅을 강화해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근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대표, 한규호 메딕 라이프 사이언스 대표 (왼쪽부터)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바이오 기업 메딕 라이프 사이언스와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중 EGFR 유전자 변이가 없는(wild-type) 환자에게 EGFR 저해제의 치료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한 바이오마커 공동 검증 및 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5)에서 논의된 협력 방안을 공식화한 것으로, 양사는 각 사의 플랫폼을 활용해 바이오마커의 반응성과 유효성을 검증하고 데이터를 비교 분석할 예정이다.

특히 메딕이 발굴한 바이오마커 후보가 그래디언트의 환자유래 오가노이드(PDO) 모델에서 기존의 3D 세포배양 모델과 유사한 반응을 보이는지를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후 EGFR 저해제에 대한 민감도를 비교 분석하며 바이오마커 기반의 환자 선별 가능성을 검토한다.

그래디언트는 오가노이드와 유전체 분석 기반의 AI 기술로 신약 타깃과 약물 반응을 평가하는 플랫폼을 개발 중이며, 이미 다양한 EGFR 저해제에 대한 평가를 완료했다. 메딕은 CRISPR 기반 유전체 스크리닝과 3D 종양 모델을 활용해 항암제 바이오마커 및 타깃을 발굴하고 있다.

이진근 대표는 “이번 협업은 플랫폼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EGFR 억제제의 새로운 적용 가능성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고, 한규호 대표는 “EGFR 변이가 없는 환자 중에서도 반응 사례가 보고된 만큼, 바이오마커 기반 선별로 EGFR 치료제의 적용 범위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인바디 창립 29주년 인바디다이얼 할인 행사 홍보자료

인바디, 창립 29주년 기념 ‘최대 32% 할인’ 행사 … 가정용 ‘인바디다이얼’ 판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가 창립 29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이벤트 ‘인바디다이얼 프로모션’을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바디의 마지막 20대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가정용 체성분분석기 ‘인바디다이얼H20’과 ‘H30∙H40’을 최대 32%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구매 고객 전원에게 사은품도 증정된다.

26일 오전 11시 30분에는 인바디 신원귀 과장과 패션 인플루언서 이소민이 함께하는 네이버 쇼핑라이브 방송도 예정돼 있다. 방송에서는 인바디다이얼의 사용법과 주요 기능을 소개하며, 추첨을 통해 시청자에게 특별 선물도 제공한다. 이소민은 출산 후 26kg을 감량한 경험을 바탕으로 체성분 관리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인바디다이얼 시리즈는 세포 내외 수분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트리플 주파수 기술과 특허 받은 전극 설계, 최대 20명까지 사용자 등록 가능한 인바디 아이디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체성분 자동 인식, 성장기 자녀용 체성분 분석, 애플워치 연동 등 다양한 기능도 제공하며, 안전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일상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인바디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한 지난 29년을 기념하고, 앞으로도 더욱 정밀하고 손쉬운 건강 관리를 위한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