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ROTC중앙회-순천향대 서울병원 업무협약 기념사진. 이정재 순천향대 서울병원장, 남수동 대한민국ROTC중앙회 상근부회장 (왼쪽부터)
순천향대 서울병원이 대한민국ROTC중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24만 ROTC 동문의 건강관리 지원에 나선다.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4월 11일 신관 1회의실에서 중앙회와 건강검진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ROTC 동문의 건강한 삶과 지속 가능한 활동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건강검진 활성화와 함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공유하며 ROTC 동문들의 신체·정신 건강을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이정재 순천향대 서울병원 병원장과 오우석 사무처장 등 병원 관계자들과, 남수동 중앙회 상근부회장, 박상근 통신정신문화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정재 병원장은 “이번 협약이 ROTC 동문들이 건강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병원도 건강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남수동 상근부회장은 “서울 중심에 있는 순천향대 서울병원과 협력하게 돼 든든하다”며 국내외 동문 건강관리 협력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ROTC는 대학 내 학군단에서 우수 학생을 선발해 2년간 군사교육 후 장교로 임관시키는 제도로, 1961년 창설 이후 약 24만 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심뇌혈관질환 응급환자 진료 협진에 대한 직무교육 현장 사진.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가 옹진군 도서지역 공중보건의를 대상으로 한 직무교육을 통해 응급환자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센터는 지난 4월 10일 옹진군보건소 대강당에서 신규 공중보건의들을 대상으로 심혈관 및 뇌혈관 질환 응급 대응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최성환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교수의 ‘심혈관질환 응급환자 대처법’, 신경외과 현동근 교수의 ‘뇌졸중의 진단과 치료’ 등 실제 임상에 적용 가능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도서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응급상황 시 신속한 협력을 가능케 하는 ‘032 핫라인’ 사용법도 안내됐다.
‘032 핫라인’은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가 자체 개발한 메신저 프로그램으로, 응급환자 발생 시 의료기관 간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센터는 이 핫라인의 활용도를 높이고 유관기관 간 연계를 강화해 인천권역 전체의 응급의료체계를 개선하고자 하고 있다.
현동근 인하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섬 지역의 응급환자 진료는 의료진의 빠른 판단과 협력이 핵심”이라며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이번 교육이 현장 대응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병원 정문 주차장 증설 기념행사 단체 기념사진.
경상국립대병원이 병원 정문 인근 녹지공간을 활용한 주차장 증설공사를 마무리하고, 11일 ‘정문 주차장 증설 기념식 및 표지석 제막식’을 개최했다. 병원은 주차난 해소와 더불어 지역민을 위한 산책길과 휴식 공간도 함께 조성해 의료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이번 공사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약 6개월간 진행됐으며, 총 3404.18㎡ 규모의 부설주차장을 추가로 마련해 차량 23대를 더 수용할 수 있게 됐다. 병원 측은 이를 포함해 총 855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게 됐으며, 주차장 옆으로 조성된 산책로와 쉼터는 환자와 보호자, 시민들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병원은 정문 입구에 새 표지석도 설치했다. 이번에 제막된 표지석에는 경상국립대병원의 엠블럼과 함께 병원의 연혁이 새겨져 있어, 지난 1987년 개원 이후 38년간 서부경남 지역민의 건강을 지켜온 발자취를 되새길 수 있는 상징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안성기 병원장은 “주차공간 증설은 단순한 인프라 확장이 아닌, 지역민과 내원객을 위한 실질적 편의 제공”이라며 “앞으로도 진주시민과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민병원그룹 검진센터 홍보 이미지.부민병원그룹이 오는 8월 서울 강서구 마곡에 ‘부민 프레스티지 라이프케어센터 마곡(BPLC)’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건강검진 사업에 나선다.
단일 면적 2,670평 규모로 조성되는 이 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예방의학센터로,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이 집약된 차세대 검진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BPLC는 국내 검진센터 최초로 채혈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전 과정을 자동화한 로슈의 코바스 자동화 연결 모듈(CCM)을 통해 대량의 검사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다. 또한 필립스의 최신 MRI 장비 ‘인제니아 3.0T CX’를 활용해 검사 시간을 줄이고 환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며, CT장비 ‘Incisive CT’는 방사선 피폭을 최소화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유전체 분석 플랫폼 ‘이노크라스’를 기반으로 암과 희귀질환에 대한 맞춤형 정밀의학 서비스를 제공하며, AI를 활용한 영상 판독, 실시간 내시경 분석, 디지털 병리 분석 등이 가능해 더욱 빠르고 정확한 검진 결과를 받을 수 있다. 고압산소챔버와 면역력 강화 클리닉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정훈재 부민미래의학연구원장은 “부민 프레스티지 라이프케어센터는 질병 조기 발견을 넘어 유소견자 관리를 포함한 전방위적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맞춤형 건강관리와 생활습관 개선 컨설팅을 통해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