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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백병원·인제대, ‘현장캠퍼스’ 통해 실무형 의료 인재 양성 본격화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02-26 10: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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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희대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제10회 연수강좌 9일 개최
  •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아재활 난독증 클리닉’ 개설
  • 부민병원, 국내 14개사와 ‘시니어 비즈니스 포럼 총회’ 개최 … 올 6월 시니어예방의학센터 오픈

인제대·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글로컬대학 30 현장 캠퍼스 개소식 단체 기념사진 

해운대백병원과 인제대가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내 ‘현장 캠퍼스’를 개소하며 의료 실무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현장 캠퍼스는 인제대의 36번째 캠퍼스로, 의료 시설 내 최초로 구축된 것이 특징이다. 개소식에는 김성수 해운대백병원 원장, 조현진 센터장, 최용주 현장캠퍼스지원단장 등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제대 현장 캠퍼스는 산업·복지·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학연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취업 연계를 강화하는 글로컬대학 핵심 과제 중 하나다. 특히 해운대백병원 캠퍼스는 의생명·보건 분야의 강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의료진과 협력해 연구와 임상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의료 환경에서 전문성을 높이고, 저출산·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최용주 단장은 "학생들이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지역 의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조현진 센터장은 "현장 캠퍼스가 실습을 넘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희대병원 로고

경희대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가 오는 3월 9일 경희의료원 의생명연구동에서 제10회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염증성장질환(IBD)에 대한 최신 연구와 치료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기초 이론부터 임상적 접근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연수강좌는 △염증성장질환의 기초 △치료의 현재와 미래 △임상 접근 및 증례 등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연을 맡는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허규찬 건양의대 교수와 김유선 한림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염증성장질환의 발병 요인(곽민섭 경희의대 교수), 바이오마커 활용(박수범 부산의대 교수), 대장내시경 시 필수 고려 사항(김수영 연세원주의대 교수) 등을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현수 전남의대 교수와 이강문 가톨릭의대 교수의 진행 아래, 인터루킨-23억제제의 임상적 활용(고성준 서울의대 교수), 중등도-중증 궤양성대장염의 맞춤형 치료법(천재희 연세의대 교수), 크론병의 최적 치료 전략(예병덕 울산의대 교수) 등 최신 치료법이 소개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박동일 성균관의대 교수와 이창균 경희의대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소아청소년 염증성장질환 환자의 치료적 접근(강빈 경북의대 교수), 수술 후 재발 방지 전략(이유진 계명의대 교수), 섬유성-협착형 크론병 치료(홍성노 성균관의대 교수) 등을 다룬다.


이창균 센터장은 “염증성장질환 분야의 최신 지견과 치료법을 밀도 있게 다룰 예정이며, 의료진 간의 활발한 논의를 통해 환자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강좌는 의사, 간호사, 연구원, 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은 3월 5일까지 진행된다. 등록비는 1만 원이지만, 65세 이상이거나 의사 및 전공의가 아닌 경우 무료로 등록할 수 있다.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3점, 내과분과전문의 연수평점 3점, 대한내과학회 내과전문의 평생교육 3점이 부여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아재활 난독증 클리닉’ 홍보자료

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초등학생을 위한 ‘소아재활 난독증 클리닉’을 새롭게 개설하고, 오는 3월 4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클리닉은 난독증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조기 진단과 체계적인 치료를 제공해 학습 능력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운영된다.


난독증은 지능과 관계없이 읽기와 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신경발달장애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인천성모병원 난독증 클리닉은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진료를 기반으로 △인지재활 치료 △언어 치료 △학습 전략 교육 △심리·정서 지원 등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종합적인 관리와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환자와 가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난독증에 대한 이해를 돕고 효과적인 대처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클리닉의 진료는 장대현, 김재원 재활의학과 교수와 주선영 정형외과 교수가 맡는다. 장대현 교수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통해 난독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습 능력을 높이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 시니어 비즈니스 포럼 창립 총회 공동서명식 기념사진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국내 주요 기업들과 함께 ‘2025 시니어 비즈니스 포럼’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초고령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시니어 시장의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산업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헬스케어, 금융·투자, 건설, IT·통신, F&B, 교육·생활문화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14개 기업에서 약 80명의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포럼은 창립 총회를 시작으로 시니어 산업 전반의 협업을 강화하고 회원사들의 관련 비즈니스 모델 확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각 기업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공유해 공동 사업을 추진하며 시니어 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정원혜 부민병원 전략기획본부장은 “액티브 시니어를 겨냥한 사업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부민병원의 의료 전문성과 헬스케어 서비스가 사회적 가치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 역시 “초고령사회에서 노인복지와 실버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업계 간 전문성 교류는 필수”라며 “시니어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회원사들과 상생하며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민병원은 올해 6월 서울 마곡 원그로브에 국내 최대 규모의 예방의학센터 ‘부민 프레스티지 라이프케어센터 마곡’을 개소할 예정이다. 유전체 분석과 AI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검진 시스템을 도입해 맞춤형 시니어 전문 검진 및 건강관리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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