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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한국의학연구소, 검진기관 최초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획득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01-13 13: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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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성모병원, 실시간 심정지 예측 AI 시스템 구축 … 환자 안전 강화
  • 분당차병원, 18일 ‘골다공증’ 건강강좌 … 국립암센터, 동국대 전문의도 동참
  • 경북대병원·칠곡경북대병원, 첨단 방사선 암치료기 ‘바이탈 빔’ 본격 가동

KMI한국의학연구소 검진기관 최초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획득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건강검진기관 최초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ISMS 인증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업이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립한 관리체계를 심사해 부여되는 인증이다.


KMI는 약 1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총 80개 항목(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16개, 보호대책 요구사항 64개)에 대한 심사를 완료하고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범위는 KMI의 자체 건강검진시스템(KICS)과 홈페이지 서비스 운영 부문이며, 인증 유효기간은 2024년 12월 4일부터 2027년 12월 3일까지다.


이광배 KMI 이사장은 “이번 ISMS 인증 획득은 검진 고객의 민감한 의료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기관으로서의 신뢰를 높이는 중요한 성과”라며, “정보 보호와 개인정보 관리 역량을 강화해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의도성모병원 전경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이 2025년 1월 1일부터 AI 기반 ‘심정지 예측 시스템’을 도입하며 환자 안전 강화를 위한 디지털 혁신을 본격화했다.


이 시스템은 환자의 주요 생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심정지 발생 가능성을 조기에 예측함으로써 의료진이 위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심박수, 혈압, 호흡수, 체온 등의 주요 생체 신호는 물론 혈액검사 결과와 환자 나이 등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높은 정확도로 심정지를 예측하는 것이 이 시스템의 강점이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환자 상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보다 정밀한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여의도성모병원은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병원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강원경 의무원장은 “AI 심정지 예측 시스템 도입은 환자 생명 보호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의료진 전문성과 AI 기술이 결합해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자 모니터링이 강화되면서 의료진이 중요한 판단에 더 집중할 수 있어 시스템에 대한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강 원장은 여의도성모병원의 디지털 혁신을 강조하며 “AI 기반 심정지 예측 시스템은 환자 맞춤형 의료 서비스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라며 “스마트 병원으로의 전환을 위한 다양한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당차병원 골다공증 건강강좌 포스터

차 의과학대 분당차병원이 1월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골다공증’을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골다공증의 원인, 진단,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관련 주제로 전문가들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좌는 △나이가 들면서 키가 줄어드는 이유(김영상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골다공증 진단 방법(이동옥 국립암센터 산부인과 교수) △뼈 건강에 좋은 음식과 영양제(최한석 동국대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쉽게 이해하는 골다공증 치료(김용환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순으로 구성되며,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김영상 교수는 "골다공증은 증상이 없어 방치되기 쉽지만, 골절 발생 시 심각한 장애나 사망률 증가와 연관돼 있다"며 "이번 강좌가 골다공증의 위험성을 알리고 꾸준한 관리와 치료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좌는 골다공증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031-780-5360)로 하면 된다.


경북대병원에 설치된 얼라인 알티 어드밴스 시스템이 탑재된 첨단 방사선 암치료기 ‘바이탈 빔’ 

경북대병원칠곡경북대병원이 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인 ‘바이탈 빔(Vital Beam)’을 각각 1대씩 도입해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이 장비는 미국 베리안(Varian)사의 얼라인 알티 어드밴스 시스템이 탑재, 정밀하고 효과적인 암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바이탈 빔은 컴퓨터단층촬영(CT) 기반 세기조절 방사선치료(IMRT), 호흡 동조 방사선치료, 체부 정위적 방사선 수술 등 다양한 고급 치료 기법을 지원하며, 암 조직에 정확히 방사선을 조사하는 높은 정밀도를 자랑한다. 이를 통해 치료 범위를 최적화하고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과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칠곡경북대병원은 바이탈 빔과 함께 치료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는 방사선 치료기 ‘헬시온(Halcyon)’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부터 가동된 헬시온은 최근 베리안사의 표면 유도 방사선치료 보조기기 ‘아이덴티파이 3.0(Identify)’까지 추가 장착해, 마커리스(marker-less) 기술로 더욱 향상된 치료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양동헌 경북대병원장은 “이번 첨단 장비 도입으로 신속하고 정밀한 치료가 가능해져 환자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강조했다.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증)에 대한 비약물치료와 약물치료를 비교하는 임상연구 참여자 모집 포스터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중등도 이상의 요통이나 하지방사통을 동반한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연구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연구는 비급성 허리디스크 환자의 통증, 기능장애, 삶의 질을 약물치료군과 비약물치료군으로 나눠 비교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비급성 허리디스크는 발병 후 1개월 이상 지난 상태를 의미한다.


허리디스크는 척추의 추간판이 제자리에서 벗어나 신경을 자극해 허리와 엉덩이, 다리 등에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심한 경우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번 연구는 만 19세 이상 69세 이하로 하지방사통이 1개월 이상 지속된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연구 기간 동안 병원 방문이 가능한 이들을 모집한다.


연구는 8주의 치료와 최대 3년의 추적 관찰로 이루어진다. 참여자는 초기 적합성 평가를 받은 뒤 약물치료군 또는 비약물치료군으로 배정되며, 각각 진통제, 신경차단술, 주사치료 등과 침, 추나요법, 물리치료 등으로 치료를 받게 된다.


연구에 필요한 검사 및 진료 비용은 연구소가 부담하며, 교통비도 지급된다. 약물치료군의 외부 약물치료 비용도 연구계획에 따라 지원된다. 단, 연구와 무관한 진료비는 참여자가 부담해야 한다. 문의는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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