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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마인드더쉼센터’ 개소 … 생활습관개선, 마음챙김, 심리지원 등 정신건강 비약물치료 확대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01-10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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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대 구로병원, 단일공(SP) 로봇수술 2000례 돌파 … 로보수술 혁신의 중심 역할
  • 강동경희대병원, 2025 고객감동 슬로건 ‘HI! LIGHT HIGH CARE’ 선포

서울대병원 마인드더쉼센터

서울대병원은 2023년 개소 후 본격 운영 중인 '마인드더쉼센터'를 통해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비약물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센터는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 정신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비약물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인드더쉼센터'는 2022년부터 시작된 마인드더쉼 통합치료센터 기부금 사업의 일환으로 개소됐으며, 1단계 사업에 총 30억 원의 기부금이 투입됐다. 2단계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진행되며, 동일한 규모의 기부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사업의 주요 목표는 정신건강 서비스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근거기반 비약물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는 것이다.


현재 서울대병원은 약 20가지의 비약물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생활습관 개선, 약물 관리, 수면 건강 증진, 불안 및 트라우마 치료, 몸-마음 치료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며, 정신적 안정과 회복을 돕는다. 특히 기분장애 환자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수면 건강 증진 프로그램, 불안 및 트라우마 관리 프로그램 등은 효과적인 정신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마인드더쉼센터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400여 명의 환자들은 긍정적인 개선 효과를 보고하고 있으며, 비약물치료의 가능성을 더욱 입증하는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2단계 사업에서는 비약물치료 프로그램 모듈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도 개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신건강 분야에서 혁신적인 치료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안용민 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장)은 "마인드더쉼센터는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방법을 제공하고, 비약물치료 기반의 프로그램들을 발전시켜 정신건강 관리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고려대 구로병원 단일공(SP)로봇수술 2천례 돌파

고려대 구로병원은 단일공(SP) 로봇수술 집도 건수가 2,000례를 넘어서며, 해당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단일공 로봇수술은 최소한의 절개로 고난도 수술을 정밀하게 수행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로, 환자에게 최소한의 통증과 회복 시간을 제공하며, 흉터를 줄이는 장점이 있다.


구로병원은 2022년 단일공 로봇수술기를 도입한 이후,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여러 나라의 의료진들이 구로병원의 선진화된 로봇수술 기술을 배우기 위해 방문하고 있으며, 글로벌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23년 3월과 6월, 구로병원은 전 세계 최초로 ‘단일공 흉부 로봇수술’과 ‘단일공 질 탈출증 질환 로봇수술’ 교육센터인 에피센터로 지정됐으며, 이를 통해 국내외 의료진들에게 로봇수술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구로병원은 2024년 단일공 로봇수술기 1대를 추가 도입하고, '로봇수술 One-Stop 센터'를 개설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한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정희진 병원장은 “이번 2,000례 돌파는 구로병원이 단일공 로봇수술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 잡았음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기술 발전을 선도할 것을 다짐했다.


김종욱 로봇수술센터장은 "단일공 로봇수술 분야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에피센터 교육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고도화와 환자 중심의 치료 실현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경희대병원 2025 고객감동 슬로건 선포식

강동경희대병원은 7일 별관 강당 차우영홀에서 ‘HI! LIGHT HIGH CARE’라는 2025 고객감동 슬로건을 선포하며, 고객 감동의 출발점을 ‘밝은 인사’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슬로건 선포식은 실천 다짐 공표, 슬로건송 발표, CS강사 및 환자경험코디 위촉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슬로건에 맞춘 4가지 실천 다짐은 ‘C(Communicate)’로 존중과 예의를 갖춘 소통, ‘A(Ask)’로 환자의 추가적인 요구를 확인, ‘R(Respond)’로 먼저 다가가 적극적으로 돕기, ‘E(Encourage)’로 공감과 격려를 통해 환자 마음을 어루만지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병원은 ‘함께해요 밝은인사’를 주제로 만든 CS슬로건송을 발표하고, 슬로건송 쇼츠챌린지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병원의 다양한 부서가 각색한 안무와 영상을 통해 슬로건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환자경험 향상 및 진료상담 기술 교육을 담당할 4명의 의사직 CS강사와 환자경험 향상 활동을 주도할 85명의 환자경험코디를 위촉하며, 이를 통해 병원 내부의 환자 중심 문화를 더욱 강화할 계획을 밝혔다.


2부에서는 한림대 한강성심병원의 이장현 진료지원팀장을 초청해 ‘환자경험평가 전국 1위 전략 One-Point UP!’라는 주제로 CS특강이 진행됐다.


이우인 원장은 “밝게 인사하기 실천을 통해 긍정적인 조직문화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이번 슬로건 선포식을 계기로 전 교직원이 합심해 환자 중심병원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자”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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