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리아의 개발사인 리제네론은 영국 옥스포트 소재 안질환 전문 생명공학사 옥술라(Oxular)를 인수한다.
옥슬라의 전 대표 마크 개프니(Mark Gaffney)는 3일 링크드인 게시물을 통해 옥슬라가 리제네론에 피인수됐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인수관련 세부정보는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리제네론은 차기 실적발표를 통해 해당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옥슬라는 2상 임상 개발단계의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제 후보 'OXU-001'를 보유하고 있다. OXU-001는 덱사메타손을 서서히 방출하도록 고안된 구형태의 소형 약물전달 장치인 'Oxulumis' 맥락막상 공간에 투여, 연 1회 투약 만으로 치료효과를 제시하는지는 평가하고 있다.
옥슬라는 이러한 접근방식이 투약횟수를 줄여 더 저렴하고 효과적이며 부작용을 낮출수 있는 치료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관련해 지난해 10월 2상 임상 첫 환자투여 소식을 발표한 바 있으며 첫 결과는 올해중으로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