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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임상시험센터, OPIS Research와 임상시험 업무협약 체결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4-12-11 14: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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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서울병원, 365일 24시간 AI 기반 의무기록사본발급시스텐 구현
  • 일산차병원, 로봇수술 3000례 달성 … 작년 10월 2000례 돌파 후 급성장

한양대병원 전경

한양대병원 임상시험센터는 12월 10일 OPIS Research와 임상시험 진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임상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임상시험 실시기관 선정, 임상시험 계획 수립 및 전문인력 현황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임상시험의 질적 향상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힘쓸 예정이다. 


조수경 임상시험센터장은 "한양대병원 임상시험센터는 미래 의학을 선도하는 연구를 통해 인류 건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약이 임상시험센터 활성화와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OPIS CRO Global 본사의 Giovanni Trolese 부사장은 "OPIS는 26년간 글로벌 임상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제약사와 생명공학 기업, 의료기기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양대병원 임상시험센터는 국내외 다양한 연구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 임상시험 수행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법을 제공하는 연구를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의무기록 온라인 사본발급 Auto Tracking Cycle프로세스 

삼성서울병원은 환자들이 24시간 365일 언제든지 단 한 번의 신청으로 의무기록 사본을 발급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의무기록 사본 발급이 불가능했지만, 새 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의무기록 발급 시스템(RPA)을 고도화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시스템은 온라인 신청 내용을 확인하고, PDF를 생성해 업로드한 후 ‘환자 일치 체크 기능’을 탑재해 최종 검수까지 자동으로 처리하는 방식이다.


의무기록 발급을 지연하는 ‘기록 미완성’ 문제를 보완해, 기록이 완성되지 않았을 경우 시스템이 자동으로 해당 의료진에게 기록 완성 요청 메일을 발송하고, 기록 완성부터 재발급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으로 관리한다.


이풍렬 삼성서울병원 디지털혁신추진단장(소화기내과 교수)은 "AI 기술을 접목한 의무기록 사본 발급 시스템의 고도화는 단순히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은 것에 그치지 않고, 환자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실현한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통해 환자와 직원의 경험을 극대화하고, 의료 서비스의 디지털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혁신적인 시스템 도입은 의료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모범 사례로, 환자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이는 동시에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도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러한 혁신을 통해 국내 의료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병원은 또한 글로벌 주간지 ‘뉴스위크’에서 4년 연속 국내 1위 스마트병원으로 선정됐으며, HIMSS에서 인증 평가하는 4개 영역에서 최고 등급인 7등급을 획득하며 세계 최다인 4관왕을 차지했다.


로봇수술실에서 일산차병원 의료진 및 간호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송재만 일산차병원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나영정 부인종양센터 교수(앞줄 네 번째)

차 의과학대 일산차병원은 로봇수술 3,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10월에 로봇수술 2천례를 넘긴 뒤 1년 2개월 만의 성과로, 매년 약 600건의 로봇수술을 집도한 셈이다. 일산차병원은 2020년 1월 첫 로봇수술을 시행한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현재는 전국 로봇수술 시행 의료기관 중 대당 평균 수술 건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일산차병원은 산부인과, 부인종양, 갑상선암, 간담췌외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수술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부인과 분야에서는 국내 최단 기간에 최다 로봇수술 건수를 기록한 바 있다. 부인과 수술에 많이 활용되는 단일공 로봇 수술은 흉터와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환자 만족도가 높다.


3000번째 로봇수술을 집도한 나영정 부인종양센터 교수는 "로봇수술의 정밀함과 세밀함이 모든 과에 큰 도움이 되며, 효과적이고 안전하다"고 말했다.


또한 일산차병원은 경기 서북부권 최초이자 유일하게 ‘경구 로봇 갑상선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 수술은 구강을 통해 갑상선암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기존 로봇수술보다 회복과 미용 측면에서 뛰어난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SP’를 도입해 로봇수술 역량을 더욱 강화했다.


송재만 차의과학대 일산차병원장은 "뛰어난 의료진과 우수한 로봇수술 장비를 갖춘 로봇특화 병원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환자를 치료하며 로봇수술 거점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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