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인 태국 사시핌 차이자라스 박사(오른쪽 두번째)와 콜롬비아 훌리안 에르닌데스 박사(왼쪽 두번째) 멀츠 에스테틱스(이하 멀츠)는 지난 11월 25일 ‘2024 멀츠 에스테틱스 엑스퍼트 서밋(MEXS) 2024 혁신 포럼’의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수상의 영예는 태국의 사시핌 차이자라스 박사(Dr. Sasipim Chaijaras, 5년 미만 부문)와 콜롬비아의 훌리안 에르난데스 박사(Dr. Julián Hernández, 5년 이상 부문)에게 돌아갔다.

‘MEXS 혁신 포럼’은 멀츠 의학부 주도로 진행되는 글로벌 학술행사로, 에스테틱 의료 전문가와 연구자들이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참석자들 간 최신 의과학적 지견을 교류하는 자리다. 올해 포럼에서는 전임상 및 임상 연구부터 해부학적 통찰, 일상 진료 과정에서 얻은 새로운 관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의 연구가 발표됐다. 제출된 연구는 글로벌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공정하고 엄격히 평가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은 의료 경력에 따라 5년 미만과 5년 이상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5년 미만 부문 결선 진출자는 ▲인도네시아 제시카 리 박사(Dr. Jessica Lie) ▲스페인 알리나 킬라소니야 박사(Dr. Alina Kilasoniya) ▲멕시코 수헤일 루나 박사(Dr. Suhail Luna) ▲태국 수라쳇 시리수티보라눈트 박사(Dr. Surachet Sirisuthivoranunt) 등이다.

5년 이상 부문에서는 대한민국 김종서 원장을 포함 ▲미국 조디 슈엔하우스 박사(Dr. Jodi Schoenhaus) ▲브라질 구스타보 리몬지 박사(Dr. Gustavo Limongi) ▲태국 낫사차트 주라이랏타나폰 박사(Dr. Natthachat Jurairattanaporn)가 이름을 올렸다.

멀츠 에스테틱스의 최고 의학 책임자(CMO) 테리 필립스 박사(Dr. Terri Phillips)는 “올해 혁신 포럼의 수상자들은 에스테틱 산업의 발전을 견인하는 의과학적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MEXS는 매년 세계 의료전문가들이 연구와 통찰을 공유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5년 이상 부문 결선에 진출한 김종서 원장(Dr. Jongseo Kim)은 국내 의료진의 연구 역량을 보여주며 주목을 받았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유수연 대표는 “한국이 글로벌 에스테틱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이번 포럼에서도 국내 의료진의 연구 성과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멀츠는 의료진들과 긴밀히 협력해 의과학 기반의 제품과 서비스를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진행된 MEXS는 전 세계 에스테틱 분야의 의료 전문가들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며 혁신을 도모하는 학술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포럼은 ‘에스테틱 혁신: 재생 의학을 통한 에스테틱 분야의 재정의’를 주제로 캐나다 나이아가라에서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밥 래티건(Bob Rhatigan) 멀츠 최고경영책임자(CEO)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400여 명 이상의 에스테틱 의료 전문가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15개 세션에서 30명 이상의 연자가 혁신적 연구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