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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홍기, 화농성한선염 캠페인으로 '올해의 홍보대사상' 수상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4-11-27 10: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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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솔한 경험 공유와 사회적 인식 개선 공로 인정받아

가수 이홍기가 한국노바티스와 함께 진행한 ‘화농성 한선염에 빛을 비추다(Shine a Light on HS)’ 캠페인을 통해 지난 22일 열린 제32회 한국PR대상에서 ‘올해의 홍보대사상’을 수상했다. 


한국PR협회가 주관하는 이 상은 매년 PR 분야에서 탁월한 홍보활동을 펼친 인물에게 수여되며, 이홍기는 자신의 질환 경험을 진솔하게 공유하며 화농성 한선염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화농성 한선염에 빛을 비추다’ 캠페인은 화농성 한선염 환자들에게 피부과 전문의를 통한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고, 질환으로 인해 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홍기는 캠페인 영상에서 자신이 18년간 종기로만 알았던 질환이 사실은 화농성 한선염임을 알게 된 이야기를 담담히 털어놓았다. 그는 잘못된 진단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용기를 내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것을 강조하며 공감을 얻었다. 지난해 12월 유튜브에 공개된 그의 영상 ‘제 종기의 이름을 찾아주세요’는 한 달 만에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홍기는 캠페인 외에도 개인 활동 중 화농성 한선염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질환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수상 소감에서 그는 “이번 캠페인이 화농성 한선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국노바티스는 같은 날 해당 캠페인으로 공익캠페인 부문 최우수상도 수상하며, 화농성 한선염 환자를 위한 공익적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국노바티스 유병재 대표이사 사장은 “이홍기 님의 진심 어린 참여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그의 메시지가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켰다”며 감사를 표했다. 그는 “앞으로도 환자들이 올바른 진단과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농성 한선염 치료제는 극히 제한적이다. 국내 승인된 제품은 애브비의 휴미라(아달리무맙), 노바티스의 코센틱스(세쿠키누맙) 등 2품목이다. 최근 UCB의 빔젤릭스(비메키주맙)이 FDA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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