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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대동맥혈관병원, 美 아티비온(Artivion)社 대동맥국제교육훈련센터 지정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4-11-15 11: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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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세브란스병원, 외국인 환자 국제진료소 개소 … 평택·오산 주한미군 커버
  • 가톨릭중앙의료원, 메디플렉서스와 EMR 데이터 기반 임상연구 위한 DB 분석기술 개발 협약
  •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서울시 주관 2024년 하반기 에코마일리지 최우수 기관 선정

이대대동맥혈관병원 대동맥국제교육훈련센터(Asia-Pacific Aortic Care Training Center of Excellence)자격 획득 기념사진.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이 글로벌 대동맥 의료기기인 'E-Vita OPEN NEO'를 사용한 대동맥 박리 및 대동맥류 수술 분야에서 대동맥국제교육훈련센터(Asia-Pacific Aortic Care Training Center of Excellence)자격을 획득했다.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대동맥국제교육훈련센터로 지정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대동맥질환 수술에 대한 전문 교육을 담당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아티비온과 라이프사이언스코리아는 교육훈련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며, 병원은 축적된 임상 경험과 독창적인 치료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전수할 예정이다.


2023년 6월 개원 후 EXPRESS 시스템을 도입한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1년 3개월 만에 1,000례의 대동맥 수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송석원 병원장은 E-Vita OPEN NEO를 활용한 293건의 하이브리드 대동맥 수술로 세계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의 혁신적인 치료 시스템과 전문 교육이 글로벌 의료진들에게 전달되며, 대동맥질환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확립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웅 이대서울병원장은 "대동맥국제교육훈련센터 협약을 통해 이대대동맥혈관병원과 이대서울병원이 대동맥 치료 분야에 세계적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폭제 역할을 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대동맥국제교육훈련센터 총책임을 맡게 된 송석원 이대대동맥혈관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이대서울병원과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그동안 증명해낸 세계적인 수준의 대동맥 치료 결과를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었으며, 세계 최고의 대동맥 치료 병원이라는 타이틀을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 개소식 기념사진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외국인 환자의 신속한 진료를 위한 국제진료소를 개소하고 지난 141층 국제진료소 앞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인접한 평택오산 미군과 의료관광 환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진료소를 조성했다.


국제진료소를 통해 내원한 외국인 환자에게는 빠른 진료 예약진료비 후납진료·검사·약제 수령 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미군과 그 가족의 종합건강검진 시에는 동행 서비스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병원은 국제진료소에 사무원과 간호사 등 실무 담당자를 배치하고향후 원활한 진료 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통역이 가능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운영할 방침이다.

 

김은경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장은 개원 이후 매년 증가 추세인 외국인 환자 대상으로 더욱 효과적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앞으로 다양한 국제 환자 유치로 용인특례시 유일의 대학병원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주)메디플렉서스 업무협약 체결 기념사진. 김동규 ㈜메디플렉서스 대표, 김대진 정보융합진흥원장 (왼쪽부터)

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 정보융합진흥원은 11월 8일 오전 정보융합진흥원 내 세미나실에서 ㈜메디플렉서스와 연구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EMR 데이터 기반 실제임상근거(RWE) 생성 연구를 위한 학술 연구를 협력하고, 바이오헬스 기업의 데이터베이스(DB) 임상연구 유치를 위한 기업주도연구와 임상시험 수준의 DB 연구가 가능한 소프트웨어 분석기술 개발을 협력한다.

 

또한 기업별 의뢰 사항에 맞는 데이터 타당성 정보 등 서비스 운영과 데이터 전문 인력양성과 규제기관의 정책 개선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김동규 ㈜메디플렉서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EMR 데이터를 활용한 실제임상근거(RWE) 생성 연구에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의료데이터 수요기관인 바이오헬스 기업들과 다양한 협력을 중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진 정보융합진흥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다양한 글로벌 수요기관과 연구 추진 및 진행 체계를 구축하고, 데이터 연구 활성화를 통한 연구 수익 및 비즈니스 기회 획득을 위한 좋은 기회”라며 “의료데이터를 사업 분야와 연계해 비즈니스 플랫폼 가치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산업계 융합연구 파트너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년 하반기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 감사장 수여식. 허준 한림대한강성심병원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왼쪽부터)

한림대한강성심병원12일 서울특별시 주관 2024년 하반기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장을 전달받았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에코마일리지 사업은 가정, 학교, 기업 등이 전기, 가스, 수도 사용량을 줄여 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면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상·하반기 우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2023년 12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진행된 이번 평가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직전 2년 대비 10% 이상 감소한 419개 단체를 대상으로 석유환산톤(TOE)을 기준으로 네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에너지관리혁신위원회 운영과 에너지절약 정책 수립으로 200~1000TOE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병원은 에너지절약 아이디어 공모전과 교직원 참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공동체적 노력을 강화했으며,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 개발로 절약 의식을 높였다.


또한 절연기구 신고제, 워터타이머, IoT 콘센트 설치 등 약 20여 가지 실질적 절감 활동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이와 같은 노력은 병원이 한림 ESG 경영에 부응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허준 한림대한강성심병원장은 이번 에코마일리지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ESG 경영도 선도하는 병원이 됐다고 생각한다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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