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SK는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당뇨병 환자의 대상포진 예방을 강조하는 ‘싱그릭스의 당당한 걸음’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인포그래픽은 당뇨병 환자들이 대상포진의 위험성과 예방 필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세계 당뇨병의 날은 매년 11월 14일로, 국제당뇨병연맹(IDF)과 세계보건기구(WHO)가 당뇨병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한국GSK는 이러한 기념일에 맞춰 당뇨병 환자에서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높다는 점과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싱그릭스 백신의 효과를 강조하며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자 했다.
당뇨병 환자는 면역 기능 저하로 인해 대상포진에 더욱 취약하다. 특히 65세 이상의 당뇨병 환자는 같은 연령대의 비당뇨병 환자보다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3배 이상 높다. 더불어 대상포진에 걸린 당뇨병 환자는 비당뇨병 환자보다 심혈관 질환 위험이 53퍼센트 증가하며, 발병 후 6개월간 입원율도 27퍼센트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싱그릭스(Shingrix)는 만 50세 이상 성인에게 90퍼센트 이상의 대상포진 예방 효과를 보이며, 당뇨병 환자에서도 91퍼센트의 높은 예방 효과를 입증했다. 미국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만성질환자, 특히 당뇨병 환자에게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 싱그릭스 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며, 미국 당뇨병학회(ADA) 역시 이를 추천하고 있다.
한국GSK 백신사업부 권현지 전무는 “대상포진이 당뇨병 환자에게 높은 발병 위험과 부담을 주는 질환인 만큼 이번 인포그래픽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대상포진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GSK는 앞으로도 당뇨병 환자를 비롯해 다양한 고위험군이 건강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GSK는 매년 11월 ‘페이션트 위크’를 통해 환자 중심의 가치 실현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는 세계 당뇨병의 날 인포그래픽 발표를 비롯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및 HIV 감염 예방 관련 행사를 진행하며 환자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