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메디톡스, 서울바이오허브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모집 시작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4-11-12 13:48:14
기사수정
  • GC, 생성형 AI 표준 플랫폼 ‘헤이지씨’(Hey.GC) 구축… AI 활용 업무 경쟁력 강화
  • 지씨씨엘-앱클론-씨엔알리서치, ‘바이오의약품 분석법 개발’ 업무협약 체결
  •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 세브란스병원과 임상시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2024 서울바이오허브-메디톡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모집 공고 포스터

메디톡스가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과 개방형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2024 서울바이오허브-메디톡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창업 8년 미만의 바이오 및 의료 분야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스킨케어, 항노화, 항암제, 희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분야의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신청은 29일까지 가능하다.


내달 중 서면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기업들은 메디톡스와 서울바이오허브와 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 6월까지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메디톡스는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권, 기술 컨설팅, 네트워킹과 함께 공동 연구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며, 서울바이오허브는 맞춤형 성장 전략,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 컨설팅, 글로벌 진출 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K-바이오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 나갈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서울바이오허브와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메디톡스만의 R&D 역량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GC가 생성형 AI 표준 플랫폼 ‘헤이지씨(Hey.GC)'를 구축했다.

GC가 자사의 자체 생성형 AI 표준 플랫폼 ‘Hey.GC’를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GC가 새롭게 구축한 ‘Hey.GC’는 생성형 AI 표준 플랫폼으로, 내부 데이터 분석과 외부 자료 검색 등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생성형 AI를 접목한 챗봇 서비스도 함께 오픈했다. 이 챗봇에는 ‘My AI’ 기능이 포함돼 있어 임직원이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챗봇을 만들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 구축에는 인포유앤컴퍼니의 자체 개발 챗봇 솔루션 ‘BXG(Brain X GPT)’가 도입돼 보안과 안정성을 강화했고, 내부 정보의 외부 유출 우려를 최소화했다. GC는 이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추가 기능을 업데이트해, 회사의 경쟁력과 미래 성장 동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 박정민 GC 정보전략센터장은 “보안 이슈로 생성형 AI에 접근이 힘들거나 표준화된 AI 환경을 구축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BXG 솔루션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며 “임직원 활용 환경 구축, 업무 효율화, 비즈니스 활용 등 단계적으로 용도를 확장해 나가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씨엔알리서치 로고, 지씨씨엘 로고, 앱클론 로고 (위부터)

지씨씨엘(GCCL)이 앱클론, 씨엔알리서치와 바이오 의약품 분석법 개발을 위한 3자 업무 협약을 11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바이오 의약품 분석법 개발 및 검증, 한국 및 다국가 임상시험 전략 수립, 각 사의 인력 및 교육 지원을 포함한다.


세 기업은 앱클론의 치료제 개발을 비롯해 국내 제약사 및 바이오벤처의 신약 개발을 위해 협력하며,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임상시험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결과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앱클론과 지씨씨엘은 분석법 개발과 항체 개발에 협력하고, 씨엔알리서치는 글로벌 임상시험 전략을 함께 수립해 글로벌 진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앱클론은 암과 난치성 질환을 위한 항체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는 회사로, CAR-T 프로그램과 NEST 기술을 통해 항체의약품을 개발 중이다. 또한, 세계 유일의 이중항체 AffiMab 플랫폼을 구축해 항암 및 자가면역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다.


지씨씨엘은 식약처 GCLP 인증기관으로, 초기 임상과 대규모 임상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근 R&D Unit을 신설해 분석법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씨엔알리서는 신약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는 국내 No.1 임상시험수탁기관으로, 미국, 싱가포르, 태국 법인을 통해 다국가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이종서 앱클론의 대표이사는 “임상시험을 고려한 초기 준비가 중요하다”며 개발사 입장에서 효율적인 지원을 목표로 협력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양송현 지씨씨엘의 대표이사는 “각 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개발사들의 임상 진행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문태 씨엔알리서치 대표이사는 이번 MOU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강영 세브란스병원장, 사샤 세미엔추크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대표 (왼쪽부터)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세브란스병원과 11월 11일 세브란스병원에서 글로벌 임상시험의 국내 참여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노보 노디스크의 주력인 당뇨, 비만, 혈우병, 성장호르몬 분야에서의 신약 개발과 더불어, 만성질환 치료제 임상시험의 신속한 진행과 품질 보장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세브란스병원은 한국 환자들에게 글로벌 임상시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혁신적 신약 개발 과정에서 한국 연구자들이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강영 세브란스병원장은 "이번 협약이 세브란스병원의 방침에 부합하며, 한국인을 위협하는 만성질환의 치료법 개발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샤 세미엔추크 대표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노보 노디스크의 비전을 바탕으로 다양한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노의학 전문기업 (주)세닉스바이오테크(이하 세닉스)가 핵심 파이프라인인 ‘CX213’이 국내에 이어 미국에서 용도 특허, 유라시아에서 물질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은 세닉스의 독자적인 나노자임 기술력을 인정받은 성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CX213’은 개발 초기부터 지주막하출혈 치료를 주요 목표로 삼아왔으며, 뇌경색, 뇌출혈, 패혈증과 같은 중증 급성염증 질환에서도 우수한 치료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기존 치료법이 제한적인 지주막하출혈 분야에서, ‘CX213’은 초기 과량의 활성산소 제거라는 혁신적인 기전을 통해 현재까지 명확한 치료제가 없었던 미충족 수요가 높은 영역에서 새로운 치료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세닉스는 현재 캐나다, 호주, 중국, 일본, 브라질, 인도, EPO(유럽 특허청) 등 주요 국가에서도 ‘CX213’의 특허 출원을 진행해 심사 중이며, 앞으로도 배타적, 독점적 권리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훈 세닉스 대표는 “앞서 미국 FDA 임상 1상 승인과 함께 이번 미국 용도 특허와 유라시아에서의 물질 특허 등록은 세닉스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CX213’이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치료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이노스메드 로고

카이노스메드는 다계통 위축증(MSA) 치료 후보물질인 ‘KM-819’의 한국 임상 2상 이중맹검 해제 후 유효성 결과를 발표하며, MSA 및 파킨슨병(PD) 치료제로서 KM-819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해당 임상시험에서는 PET 이미징 분석과 UMSARS total 및 UPDRS III 등 다양한 유효성 평가 지표를 사용해 KM-819의 치료 효과를 분석했다. KM-819의 유효성 평가는 도파민 수송체의 밀도를 시각화하는 FP-CIT PET 및 소뇌 포도당 대사를 측정하는 FDG PET 이미징을 통해 진행됐다.


PET 분석에서 KM-819 치료군은 대조군에 비해 도파민 세포 감소율이 낮아졌고, 소뇌 포도당 대사율 또한 유지돼 병의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이는 KM-819가 신경세포 보호 효과를 통해 질환의 진행을 늦추거나 개선시킬 가능성을 시사한다.


UMSARS 척도를 통해 일상생활 기능 및 운동 기능을 평가한 결과, 치료군은 36주차에 병의 진행이 둔화됐으며, 오히려 처음보다 개선된 경향을 보였다. 2022년 MSA 연구에 따르면 36주째 환자 상태가 악화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KM-819 치료군에서는 진행이 억제되고 개선된 수치를 기록해 병의 악화를 막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파킨슨병 환자 증상을 측정하는 UPDRS III 검사에서도 KM-819 치료군은 12주 및 24주 동안 질환의 진행이 억제됐으며, 약물 중단 후 병의 진행이 급격히 진행되는 경향을 보여 KM-819의 치료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에 가까워, KM-819의 치료 잠재력을 더욱 뒷받침한다.


카이노스메드의 KM-819 임상시험 중 일부 환자에게서 간 이상반응이 발생해 임상시험이 중단됐으나, 간기능 검사를 2주 간격으로 강화하고 기존 약물과의 충돌 이슈를 관리하는 프로토콜을 통해 시험 재개를 준비 중이다. 기존 임상에 참여했던 환자들도 재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서류를 준비해 식약처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기섭 카이노스메드 대표는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MSA에서 KM-819의 치료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향후 투자 유치 및 기술 이전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미국의 재무적 투자자들과의 논의를 통해 필요한 임상비용을 확보해 KM-819의 연구를 지속할 방침이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존슨앤드존슨
JW신약
탁센
동아ST
한국다케다제약
사노피
동국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차병원
신풍제약주식회사
정관장몰
한국화이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휴온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