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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개원 30주년... 세계 정상 병원으로 우뚝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4-11-08 11:41:09
  • 수정 2024-11-18 09: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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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승우 원장 "케어기버와 함께 내일의 병원 만들 것"

삼성서울병원이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삼성서울병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았다. 지난 1994년 11월 9일 개원한 삼성서울병원은 새 단장을 마친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이날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지난 30년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우리나라 의료 역사를 새롭게 쓰고 계신 삼성서울병원 가족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은 개원 30주년 기념식에서 ‘미래의료’을 향한 대전환을 예고했다. 박승우 병원장은 “우리는 30년 동안 ‘최고의 실력으로 중증 고난도 치료를 잘 하는 병원’이란 가치를 추구해왔다”면서 “이제 의료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다짐과 함께 담대한 여정의 출발을 알린다”고 선언했다.


삼성서울병원이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5년 월드 베스트 전문 병원'에서 암 치료 분야 세계 3위에 선정되며 괄목할 성장을 이뤘다.

삼성서울병원이 글로벌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5년 월드베스트전문병원’ 암 치료 분야에서 세계 3위에 선정되며, 지난해보다 두 계단 상승한 쾌거를 이뤘다.


이는 전문 암센터인 미국 MD앤더슨 암센터와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에 이어 종합병원 중 세계 1위에 해당하는 성과로, 삼성서울병원의 국제적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1994년 개원 당시 우리나라 의료 수준은 세계를 겨우 따라가는 수준이었으나, 현재 삼성서울병원은 세계 최고 병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괄목할 성장을 이뤘다. 특히 암 치료 분야에서의 이번 성과는 그간 병원이 쌓아온 연구와 임상 경험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박승우 원장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중증 질환 중심 병원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과 유전자 맞춤 치료를 활용한 지능형 병원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제시했다. 또한 글로벌 제약사와의 융합연구를 활성화하며 연구 플랫폼으로서 병원의 미래상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인 병원 리모델링 역시 중증, 응급 및 희귀질환 치료 중심의 철학에 맞춰 진행 중이며, 내년에는 감염병 대응센터가 새롭게 들어설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은 환자와 케어기버 모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진료와 연구, 업무 면에서 최고를 지향하는 병원으로 나아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박승우 원장은 “우리는 이미 새 시대를 여는 변곡점을 지났고 지금의 영광에 머물러 있을 여유가 없다” “30주년 설립 당시 이념 그대로 우리는 미래의료를 앞당겨 실현할 의무가 있다. 내일을 그리며 케어기버 모두와 함께 한 발씩 앞을 향해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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