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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식 고려대 구로병원 교수,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 취임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4-11-07 12: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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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성일 강동경희대병원 교수, 대한탈장학회 회장 취임
  • 김양수 서울성모병원 교수, 대한관절경학회 차기 회장 선임

윤준식 고대구로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윤준식 고대구로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지난 1025-26일 개최된 ‘2024년 대한재활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임기는 202610월까지 2년간이다.

 

대한재활의학회는 1972년 창립돼 올해 설립 52주년을 맞이한 학회로 3,000여 명의 회원이 학술연구진료 전 분야에서 재활의학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윤 교수는 대한재활의학회의 제27대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대한재활의학회는 창립 이래 국내 재활의학의 성장에 기여해 왔으며, 4차 산업 사회로의 진입에 따라 IT와 의료분야의 융합이 필수적인 과제라고 생각한다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적극 활용해 재활의학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또한현재 비활성화 돼있는 장애인 주치의’ 제도의 활성화로 장애인의 검사와 치료에 기여하며대학병원 내 급성기 재활 시스템 개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는 의료계의 안정화를 위해 전공의 복귀 시 수련환경 시스템 개선을 위한 병원과의 협의를 선도하겠다또한 학회 내 산재돼 있는 의사회 및 각종 협의회와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의견을 모으고 회원들 간의 교류를 촉진하며앞으로의 100년을 바라보며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성일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외과 교수

최성일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외과 교수가 대한탈장학회 회장에 취임했다임기는 202411월부터 202610월까지이다.

 

2006년 출범한 대한탈장학회는 대한외과학회 분과학회로탈장과 탈장수술에 대한 다양한 임상 사례 및 최신 의학 기술을 연구하는 학회다수술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정 및 표준화 작업국제심포지엄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최 교수는 위암비만대사탈장 수술 등 소화기 외과 권위자로경희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미국 MD Anderson 암병원에서 연수했으며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상임이사대한위암학회 이사대한탈장학회 총무이사 그리고 대한내시경복강경학회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 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외과과장수술부장로봇수술센터장기획조정처 부처장을 맡고 있다.


김양수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

김양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 10월 대한관절경학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임됐다. 김 교수의 회장 임기는 2025년 10월부터 2026년 9월까지 1년이다.

대한관절경학회는 1994년 창립돼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학회로, 정형외과 분야에서 관절경 수술기법의 보급과 교육, 그리고 관련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며 국제적인 학술활동을 증진시키고 있다. 김 교수는 대한관절경학회의 회장으로서 실력 있는 의사 양성과 술기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궁극적으로 환자의 치료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 교수는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 전 대한견주관절학회 회장, 가톨릭대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등 여러 학술단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의료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관절경학회는 김 교수의 새로운 리더십 아래 더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의료계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수는 “현 의료환경 속에서 실력 있는 의사 양성과 관절경 수술기법에 대한 끊임없는 개선과 연구를 위해 힘쓰겠다”며 “특히,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한 전공의들에 대한 교육과 술기 입문 과정을 신설해 미래의 대한민국 의료를 이끌어갈 의료인력 양성에 대한 로드맵을 구성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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