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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제9대 원장에 양한광 교수 임명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4-11-04 11:42:38
  • 수정 2024-11-04 11: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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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외과 교수 출신으로 암 연구와 진료 이끌어온 암 전문가

보건복지부는 11월 4일 국립암센터 제9대 원장으로 양한광 교수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임기는 2024년 11월 4일부터 2027년 11월 3일까지 3년이다. 양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 교수로 재직하며 암 연구와 진료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로, 암병원장과 대한암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외 암 연구와 치료 발전에 기여해왔다.


양한광 신임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5년부터 서울대학교병원 외과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또한 서울대병원 위암센터장, 대한위암학회 이사장, 대한암학회 이사장, 국제위암학회 사무총장 등을 거치며 암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현재 대한종양외과학회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는 암 연구와 학술 교류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경험을 지니고 있다.


양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국내 유일의 암 전문 공공의료기관으로, 암 정책 지원과 공익적 연구를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앞으로 유능한 인재들과 함께 국립암센터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임명에 대해 “지난 한미 정상회의를 통해 양국이 암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등 암 연구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확장되고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양한광 원장이 국립암센터를 최고의 암 전문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명은 국립암센터 이사회의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 장관이 최종 임명하는 절차를 통해 이루어졌다.


약력



□ 1960년생 (만 64세)

 

□ 학 력

  ○ 서울대학교 의학과 학사(1984)

  ○ 서울대학교 의학과 석사(1988)

  ○ 서울대학교 의학과 박사(1991)


□ 주요 경력

   ○ 서울대학교병원 외과 조교수, 부교수, 교수 (’95.3.~현재)

   ○ 서울대학교병원 위암센터장 (’11.3.~’20.6.)

   ○ 대한위암학회 이사장 (’15.4.~’17.3.)

   ○ 서울대학교병원 외과장 (’16.7.~’18.7.)

   ○ 대한암학회 이사장 (’20.6.~’22.6.)

   ○ 서울대학교병원 암병원장 (’20.6.~’23.3.)

   ○ 국제위암학회 사무총장 (’23.6.~현재)

   ○ 대한종양외과학회 회장 (’24.2.~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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