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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타그리소 지원군 될까...TROP-2 ADC 병용 3상 개시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4-10-29 06: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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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GFR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 환경 단독요법 대비 이점 평가

MSD의 TROP-2 표적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약물 'MK-2870'과 아스트라제제네카의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타그리소(오시머티닙)의 병용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는 3상이 중국에서 시작됐다.


중국 임상등록(CRTR) 28일자 업데이트 현황에 따르면 22년 MSD와 켈룬 바이오텍(Kelun biotech)의 협업 계약에 따라 MSD가 중국외 글로벌 판권을 보유한 MK-2870(중국 개발명 SKB264, 사시투주맙 티루모테칸, Sac-TMT)과 타그리소와 병용요법을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으로 평가하는 3상이 새롭게 등록됐다.


MK-2870는 길리어드의 트로델비로 대표되는 TROP-2 표적 ADC 후보약물로 양사는 22년 협업계약을 통해 키트루다(펨브로리주맙) 병용 또는 단독 및 화학요법병용으로 유방암(TNBC포함), 위암, 자궁경부암, 비소세포폐암 등 MSD 주도 10건, 켈룬 진행 7건(협업 포함) 등 총 17건의 임상을 진행중이다.


이번에 새롭게 타그리소를 병용요법제로 선택한 새로운 3상(CTR20243986)이 중국내에서 진행된다. 임상은 EGFR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1차 요법으로 MK-2870(SKB264)과 타그리소 병용군에 대해 타그리소 단독군 대비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게 된다. 


무진행생존을 1차 평가지표로 평가할 예정이나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420명의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폐암 환자가 많은 중국내에서 먼저 시작된 임상으로 추후 글로벌 임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1차 치료환경에서 경쟁구도가 타그리소+화학요법 대 렉라자+리브리반트 경쟁 구도도는 타그리소+ADC 데 렉라자+이중항체 구도로 변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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