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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수, 아시아 심혈관중재학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4-10-10 03: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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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준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대한영상의학회 '최우수 초록상' 수상
  • 구동회 강북삼성병원 교수, 대한종양내과국제학회 '구연상' 수상
  • 김선미 중앙대병원 교수,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신진의학자상’ 수상

아시아 심혈관중재학회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한 김용철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 (왼쪽)

김용철 연세대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최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시아 심혈관중재학회(AICT-AsiaPCR 2024)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최소 절개 심장혈관 시술인 ‘스너프박스 접근법’에서 직경이 큰 도관을 이용한 심장혈관중재술의 효용성과 안전성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해 393개의 연구 및 증례 가운데 연구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스너프박스 접근법은 최소한의 절개만을 이용한 시술로, 시술 부위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등 환자 경과 개선에 효과적이다. 그 동안 직경이 매우 작은 손등의 혈관을 통해 큰 직경의 도관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우려가 있었지만, 김 교수는 큰 도관을 사용하면서도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다는 것을 밝혔다.

김용철·이오현·노지웅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로 구성된 스너프박스 접근법 전문팀은 수 천 례의 풍부한 시술 경험을 바탕으로 복잡한 병변에 심장혈관 시술을 시행하며 우수한 치료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스너프박스 접근법 연구 분야에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성과를 학회와 저널에 보고하고 있다.

김 교수는 “앞으로 스너프박스 접근법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준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김영준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지난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 80차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24)에서 최우수 초록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Age-related decline in vertebral attenuation values in opportunistic screening of osteoporosis: A nationwide multi-center study’를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해 수상했다.

해당 논문은 다른 목적으로 촬영한 복부 및 흉부 CT(컴퓨터단층촬영)를 통해서도 골다공증을 조기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고, 다양한 연령별 기준치를 대규모 한국인 데이터를 통해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미가 깊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교수는 “CT 영상은 본래의 촬영 목적 외에도 유용한 추가 정보를 많이 포함하고 있으나 최근 그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며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근감소증, 죽상동맥경화증, 지방간 등 다양한 질환을 조기 진단하고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동회 강북삼성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구동회 강북삼성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최근 제17차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회에서 구연상을 수상했다.

구 교수는 직장암 환자들 중 수술 전 방사선 및 항암치료 후의 완전 관해를 보인 경우, 수술을 하지 않고 경구 항암치료를 통해 직장을 성공적으로 보존한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치료를 보고하는 것이 드물고, 다학제 진료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 교수는 “직장암 환자들이 치료 후에도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학제 치료를 통한 다양한 접근과 시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미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김선미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지난달 27일 열린 '2024년도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신진의학자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우울증과 양극성장애 등 기분장애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과 학술적 기여를 인정받아 '신진의학자상'을 받게 됐다.

 

김 교수는 기분장애 관련 연구영역을 확장해 신체 증상을 동반한 주요우울장애, 폐경기 기분장애, 암 환자 기분장애, 자살⋅자해 등에 대한 뇌영상 연구, 디지털 헬스 연구, 머신러닝 기반 연구 등을 활발히 진행해온 것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 중에서도 최근 시행한 폐경기 여성의 기분장애 척도 개발 연구, 항정신병약물 유도 고프로락틴혈증 진료지침 개발 연구 등은 실제 임상에서 기분장애 환자들에게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면서도 가치 있는 연구로 평가된다. 

 

뿐만 아니라 김 교수는 국내 최초로 중앙대병원에서 '내과-정신건강의학과 통합케어 병실(MPU)'을 운영하면서 기분장애를 비롯한 정신과적인 증상과 내과적 문제가 동반된 환자들을 위한 토탈케어 치료시스템을 통해 효과적인 치료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현진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 영상의학과장

김현진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 영상의학과장이 2024 대한영상의학회 정기학술대회 KCR 2024에서 최다피인용 KJR 논문상을 수상했다. KCR 2024 최다피인용 KJR 논문상은 국제학술지(KOREAN JONUAL OF RADIOLOGY)에 게제된 논문 중 최근 3년간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의 1저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과장은 ‘저위험 유두상 갑상선 미세암에 대한 열절제술과 수술에 대한 비교’를 주제로 저위험 유두상 갑상선 미세암에 대해 열절제술과 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논문을 분석했고, 그 결과 림프절 전이의 통합비율, 새로운 종양 발생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나 합병증 발생률이 수술그룹에서 유의미하게 높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에 김 과장은 열절제술과 수술이 모두 저위험 유두상 갑상선 미세암 관리에 효과적이고 안전하고 열절제술은 합병증 발생률이 낮기에 열절제술은 수술을 할 수 없는 환자 대상 대체 치료 옵션으로 고려될 수 있음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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