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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짐펜트라’(인플릭시맙) 美 광고 개시 … 유튜브로 시작 TV까지, 인지도 높여 처방 가속화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4-09-27 1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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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양약품, ‘시클로피록스’ 함유 손발톱무좀 치료제 ‘일양케어네일라카’ 출시
  • 삼양사 숙취해소제 ‘상쾌환’ 일본 3대 편의점 ‘로손’에 입점

셀트리온 짐펜트라 미디어 광고 화면

셀트리온이 26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의 미디어 광고를 시작했다. 우선 유튜브를 통해 개시하고 다음달부터 여러 TV 채널과 OTT 플랫폼을 통해 미국 전역으로 TV 광고도 송출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전문의약품 광고가 법적으로 허용돼 환자들이 의약품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의료진과의 소통을 통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최근 셀트리온의 짐펜트라 광고는 자가투여의 편리함을 강조하며, 환자가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은 질병으로 인한 통증과 정기 치료로 인해 일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짐펜트라는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셀트리온은 미국 시장에서 짐펜트라의 처방의와 보험사 대상 마케팅 활동을 통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환자 대상 미디어 광고를 통해 제품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향후 SNS와 다양한 매체로 확장될 예정이며,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마스 누스비켈(Thomas Nusbickel)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는 “이번 짐펜트라 미디어 광고로 미국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은 투약 편의성이 개선된 새로운 치료 옵션에 대해 알게 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스스로의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하며 자유로운 일상 생활을 누리는 행복을 얻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고품질의 바이오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가면서 더 많은 환자들이 셀트리온 치료제를 통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세일즈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양약품 ‘일양케어네일라카’ 제품 이미지

일양약품이 손∙발톱 무좀 전용 치료제 ‘일양케어네일라카’를 출시했다. 

 

사계절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무좀은 숨기고 싶은 질환으로 9~12개월 정도의 장기간 

치료 및 꼼꼼한 관리가 필요해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이 많다.

 

‘일양케어네일라카’는 손ㆍ발톱 무좀 전용으로 무좀 부위에 직접 발라 간편한 치료가 가

능한 제품이며, 뚜껑에 브러쉬가 부착돼 용액을 환부에 바르기 편한 제품이다. 주성분인 ‘시클로피록스’는 손∙발톱 무좀 치료제로 사용되며, 질환 부위를 유기용매로 닦거나 긁어내지 않고 물로 충분히 제거할 수 있는 간편함을 지녔다. 

 

‘일양케어네일라카’는 손∙발톱 무좀 특성상 장기간 치료에 맞춘 ‘5ml X 2개’로 구성돼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1일 1회 무좀 부위에 도포해주면 된다. 

 

환부에 바른 후 30초 정도 건조시켜야 하며, 약 6시간 정도 물이 닿지 않는 것이 좋아 

취침 전에 바르는 것을 추천하며, 처방전 없이 가까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

약품이다.


삼양사가 일본에 수출하는 '상쾌환', '상쾌환 스틱 샤인머스캣맛' 제품 이미지 (왼쪽부터)

삼양사는 숙취 해소 브랜드 '상쾌환'이 일본 3대 편의점 중 하나인 로손에 입점한다고 27일 밝혔다.


일본 숙취 해소 제품 시장은 음료 중심으로 이뤄져 있다. 시장 규모는 연 3500억 원으로 국내보다 크다.


삼양사는 청년과 여성을 대상으로 휴대와 섭취가 편리한 환과 스틱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현지 맞춤형 전략도 내놨다.


상쾌환 스틱 샤인머스캣맛 제품엔 국내와 달리 일본에서 주요 숙취 해소 성분으로 쓰이는 우콘(강황 추출물)을 첨가했다. 상쾌환은 다음 달부터 로손 편의점 1만4000개 점포 중 약 1만 곳에서 판매된다.


홍성민 삼양사 H&B사업PU장은 "상쾌환의 우수한 숙취해소 효과와 섭취 편의성, 간편한 휴대성을 장점으로 내세워 현지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현지 마케팅도 전개해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 판로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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