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제약산업 육성 및 의약품 수급 안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오는 2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의약품 수급 불안 현황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국내 맞춤형 약품비 정책 도입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숙 국립공주대 교수가 '국내 의약품 수급 불안정 현황 및 개선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 이종혁 중앙대학교 교수가 '제약산업 선진화 및 제네릭의약품 활성화'에 대해 발표한다.
서동철 럿커스-뉴저지 주립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한 토론도 준비됐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보건 안보 및 제약 주권 확보 측면에서, 국내 의약품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도입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성장과 의약품 수급 안정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오롱생명과학과 자회사 코오롱바이오텍은 10월 8일부터 3일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국제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Worldwide에 공동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66개국에서 약 2,400개 기업과 62,000명의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록소프로펜 등 주력 의약품과 RNA 기반 치료제 원료 포스포아미다이트의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다국적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계획하고 있다. 코오롱바이오텍은 스케일업 공정 설계 서비스와 2D·3D 배양 기술을 소개하며, 중장기 파트너십을 제안할 예정이다.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바이오텍은 API존 4A49에 합동 부스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소염진통제 원료 록소프로펜과 RNA 기반 치료제 원료 포스포아미다이트를 주요 홍보 품목으로 삼아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또한, 20개 이상의 글로벌 제약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해 신규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코오롱바이오텍은 초기 임상 기업을 대상으로 상업 공급 경험을 활용한 스케일업 공정 설계 서비스를 제공하며, 후기 임상 기업을 위해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하는 2D 자동화 폐쇄 플랫폼과 3D 배양 기술을 소개한다.
김선진 코오롱생명과학‧바이오텍 대표이사는 “양사의 우수한 역량을 소개할 수 있는 다양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며 “이번 CPhI Worldwide에서도 적극적인 파트너링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