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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 "바꿀 수 있는 불편은 바꾸세요"...CML의 날 행사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4-09-24 09: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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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세계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을 기념 환자 응원 메시지 전달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유병재)는 9월 22일 ‘세계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을 기념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응원하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꿀 수 있는 불편은 바꾸세요”라는 주제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의 치료 환경과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기획됐다.


세계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은 9번 염색체와 22번 염색체의 일부 유전자가 자리바꿈해 BCR::ABL1 유전자가 생성되는 발병 기전에서 유래된 기념일로, 환자 인식 제고와 지지의 의미를 담아 매년 9월 22일로 지정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타이로신 키나제 억제제(TKI)의 발전으로 생존율이 85%에 육박하며 치료 성과가 크게 향상됐다. 그러나 2가지 이상의 TKI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저항성이나 불내성으로 인해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존재하는 상황이다.


이번 사내 행사는 이러한 미충족 수요에 대한 이해와 환자들이 겪는 고충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한국노바티스 임직원들은 TKI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이상반응에 대해 알아보고, 환자들이 더 나은 치료 환경에서 일상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기를 기원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했다.


이지윤 한국노바티스 혈액암사업부 상무는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치료 환경이 과거보다 많이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남아 있다"며, "환자들이 치료 중 이상반응을 겪을 경우 참기보다는 전문의와 상의하여 적절한 치료제 전환을 통해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셈블릭스(SCEMBLIX)는 한국노바티스가 개발한 STAMP 억제제로, 3차 이상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에서 기존 약물인 보수티닙(Bosutinib) 대비 우수한 치료 반응을 입증했다. 셈블릭스는 2023년 7월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며, 국내에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치료에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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