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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제이엘케이, 올해 5번째 거점병원 ‘서던 캘리포니아大병원’ Gene Sung 교수팀과 계약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4-09-11 15:45:05
  • 수정 2024-09-12 02: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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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중부, 동부, 캐나다에 이어 서부 거점 확보 … 뇌졸중 진단 솔루션 영업 핵심 전초기지 활용 계획
  • 딥바이오, 전립선암 AI 솔루션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 로슈진단 Navify 플랫폼에 통합 공급

공격적인 미국 진출 전략을 통해 현지 거점병원을 늘려가고 있는 제이엘케이가 미국 두 번째 도시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서던캘리포니아대학병원(Keck School of Medicine of USC) Gene Sung 교수팀과 다섯 번째 포괄적인 메디컬 컨설턴트 계약을 체결했다.

   

의료 AI 1호 상장기업 제이엘케이는 캘리포니아주의 최고(最古) 사립대 서던 캘리포니아대학병원 Gene Sung 교수진과 계약을 체결해 미국 서부 지역 거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병원(남가주대학병원)과 진성 신경과 교수Gene Sung 교수는 이 병원의 신경중환자 치료 및 뇌졸중 파트의 책임자로 재직 중이다. 그는 신경중환자치료학회의 창립자로 참여했으며, 2005년부터 2013년까지 동 학회의 비서, 재무, 부회장, 회장 등을 거쳤다. 2004년부터 2012년까지는 Neurocritical Care의 부편집장 업무도 수행하면서 100개 이상의 출판물을 저술하거나 공동 저술하기도 했다.

   

서던캘리포니아대 의대는 미국 내 최고 수준의 의학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1885년 설립돼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하며,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장 오래된 의과대학으로 꼽힌다. 암, 신경과학, 심혈관질환, 재생의학 등의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급성 뇌졸중 인공진단 시스템 등을 보유한 제이엘케이는 이번 계약으로 미국 핵심 지역에 거점병원을 마련한다는 목표에 바짝 다가섰다. 올해 미국 중부와 동부, 서부, 캐나다까지 거점병원을 확보한 제이엘케이는 이번 계약으로 총 5곳의 거점을 마련했으며, 연내 10곳의 대형 거점병원 계약도 무리 없이 이뤄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제이엘케이는 지난 9일, 미국 노스웨스턴 의과대학 필립 고렐릭(Philip B Gorelick) 교수진과 계약을 체결해 미국 중부 지역 거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8일에는 캐나다 캘거리 의과대학 모하메드 알메클라피(Mohammed Almekhlafi), 비조이 메논(Bijoy Menon) 교수진과 계약을 체결했다. 캘거리 의과대학은 전 세계 병원들이 사용하는 뇌졸중 CT 진단 표준지표인(Aspect Score)를 창안한 뇌졸중 진단과 치료의 산실로 불린다. 

   

지난 7월 16일에는 미국의 펜실베니아 페렐만 의과대학(University of Pennsylvania Perelman School of Medicine) 방사선학과 교수 Jae W. Song 박사(MD)와 미국 진출 협력을 위한 메디컬 컨설턴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미국 북동부 지역에 거점을 마련했다. 

   

앞서 7월 1일에는 미국 첫 번째 거점병원으로 사우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 병원(MUSC) 뇌졸중 전문의 사미 알 카사브 교수(Sami Al Kasab, MD)와 전방위적인 프로페셔널 메디컬 컨설턴트 계약을 체결했다. 


딥바이오 로고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병리 및 병리진단 기업인 딥바이오는 전립선암 분석 AI 알고리즘인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를 로슈진단의 ‘네비파이’(navify®) 디지털 병리 플랫폼에 통합한다고 11일 발표했다.

   

딥바이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 병리학 역량을 강화하고, 딥바이오의 알고리즘이 기존 로슈 네비파이 플랫폼에 원활하게 통합됨으로써, 딥바이오는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 알고리즘은 전립선암 분석에 대해 임상 검증을 받은 기술로, 병리의사들에게 정밀하고 효율적인 진단 도구를 제공한다. 암종 식별, 중증도 등급 분류, 종양 및 조직 크기 측정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알고리즘은 미국에서 70만 건 이상의 코어 바늘 생검을 분석해 철저히 검증됐다. 여러 저널에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유럽 CE 인증과 에디슨상 은상, 2024년 CES 혁신상 등을 수상하며 알고리즘의 공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김선우 딥바이오 대표이사는 “진단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로슈진단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가 네비파이 플랫폼에 통합됨으로써 전 세계 병리의사들이 이 진단 도구를 활용해 암 진단에서의 의사결정을 강화하고, 영향력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유럽 CE-IVD(체외진단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DeepDx Postate)는 조직 검사를 통해 얻은 고해상도 영상(whole slide tissue image)을 분석하여 실제 암 병변 부위를 식별 및 분할.하고, 글리슨 패턴에 따른 종합적인 분류, 정확한 종양 위치 파악, 진단, 예후 파악, 치료계획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글리슨 점수 산정 등 다양한 핵심 지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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