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 11일, ‘세계 골수증식종양(MPN) 인식의 날’을 맞아 환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MPN 직문직답’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골수증식종양 환자들이 치료 과정에서 느끼는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세계 골수증식종양 인식의 날’은 매년 9월 둘째 주 목요일(올해 12일)로, 골수증식종양 환자와 가족들이 서로의 치료 경험을 공유하고, 전 세계적으로 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한국노바티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카드뉴스 형식으로 환자들의 주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했다. 해당 답변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성은 교수와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윤석윤 교수가 담당해 환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골수증식종양(MPN)은 주로 고령에서 발생하는 혈액 질환으로, 발열, 가려움, 야간 발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 질환은 노화 과정으로 오인되기 쉬워 조기 진단이 어렵고, 이를 방치하면 환자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국노바티스는 환자들이 이러한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환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 중 하나는 ‘골수증식종양의 증상 변화나 치료제 변경 시기를 어떻게 알 수 있나요?’였다. 이에 대해 윤석윤 교수는 “골수증식종양의 주요 증상은 노화로 착각하기 쉬워, 환자들은 신체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고 주치의와 긴밀한 상담을 통해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다른 질문으로는 ‘자카비 치료로 삶의 질 개선과 생존기간 연장이 가능한가요?’라는 질문에 대해 이성은 교수는 “자카비는 골수섬유증 환자의 증상을 완화하고 비장의 크기를 줄여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으며, 임상 연구에서 생존기간을 약 3년 연장하는 효과도 확인됐다”고 답했다.
노바티스의 자카비(룩소리티닙)는 골수섬유증 환자들을 위한 주요 치료제 중 하나로, 비장 비대 감소와 증상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 24주차에 비장 크기가 31.6%, 96주차에 34.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바티스는 자카비를 통해 환자들이 장기 생존과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 혈액암사업부 이지윤 상무는 “골수증식종양은 고령에서 주로 발생해 생명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지만, 노화로 인한 증상으로 오인되기 쉽다”며, “노바티스는 자카비와 같은 치료제를 통해 환자들이 삶의 질을 높이고, 보다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