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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보노디스크, 비만치료제 '위고비' 10월 중순 출시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4-09-10 11: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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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1회 투약 GLR-1RA...23년 4월 승인 후 1년 6개월여만에 판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비만치료제 *위고비프리필드펜(세마글루티드)을 10월 중순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위고비는 주 1회 투여하는 GLP-1 수용체작용제로 체질량지수(BMI)가 30kg/m² 이상인 비만 환자 또는 BMI가 27kg/m² 이상이면서 체중 관련 질환을 동반한 과체중 환자에게 체중 감량 및 관리를 돕는 약물이다.


위고비는 2023년 4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만 치료 보조제로서 허가를 받았다. 이후 2024년 7월에는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가진 과체중 환자에서 심혈관계 사건 위험 감소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받았다.


위고비는 GLP-1RA로,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결합하여 포만감을 증대시키고 식욕을 감소시켜 체중 조절에 기여한다. 프리필드펜 형태로 출시되며, 0.25mg부터 시작해 16주간 점진적으로 2.4mg까지 증량하는 단계적 투여 방식이 적용된다.


사샤 세미엔추크 대표는 "위고비가 한국 비만 환자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기준, 한국에는 약 1,600만 명의 비만 환자가 있으며, 이번 출시로 이들의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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