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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비만·당뇨병 치료 펩타이드 경구제 개발’ 산업부 국책과제 선정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4-09-09 11:35:25
  • 수정 2024-09-09 15: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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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간 사업비 81.3억원, 정부 지원금 63억원 … HLB1-015 및 세마글루타이드 경구제화 집중 연구

휴온스는 경구용 비만 및 당뇨병 치료 펩타이드 의약품을 개발하는 연구과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패키지형)’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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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는 경구용 신소재 기반 펩타이드 완제의약품 생산기술 개발 과제를 주관한다. 3개 세부과제에는 중앙대, 국민대, 성균관대가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해 생체이용률을 높이는 흡수촉진제 개발, 제형화 기술 확보, 생산공정 기술 개발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 연구과제는 ‘복약 편의성 증진 및 생체이용률이 향상된 경구용 펩타이드 완제의약품 생산공정자립화 기술확보’를 목표로 최장 2028년 말까지 진행된다. 5년간(1단계 3년+2단계 2년) 연구 사업비 규모는 81.3억원이며 정부지원금은 63억원이다.

   

펩타이드 의약품은 대부분 피하주사 제형으로 환자들에게 투여된다. 하지만 주사제는 투여 시 환자에게 통증을 유발하며 감염이 우려되는 등 단점이 존재한다. 휴온스는 주사제형을 대체할 수 있는 펩타이드 경구용 의약품은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환자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휴온스는 이번 과제를 통해 자회사인 휴온스이 특허 출원한 비만 치료 펩타이드 신물질(과제명:HLB1-015)과 기존에 주사제로 출시된 비만 및 당뇨병 치료용 세마글루타이드(GLP-1 펩타이드)를 동시에 경구제로 변환시키는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휴온스 연구소는 이미 선행 연구를 통해 흡수율이 증가된 경구용 펩타이드 플랫폼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허가에 필요한 약동학 평가 및 비임상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휴온스 중앙연구센터 관계자는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비만 및 당뇨병 치료’ 경구용 펩타이드 플랫폼을 확보하고 국내 허가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며 “당뇨병 및 비만 환자들에게 약가 부담 없는 고품질 의약품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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