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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8월 신약 6품목 승인...릴리 엡글리스 등 2품목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4-09-09 11: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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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2종도...의료제품 총 126개 품목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월 동안 총 126개의 의료제품을 허가했다. 이중 신약 6품목과 코로나19 백신 2종이 포함됐다.

이번에 승인된 제품들은 아토피 피부염, 희귀질환, 림프종, 코로나19 등 다양한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과 백신으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엡글리스오토인젝터주(레브리키주맙)는 한국릴리의 품목으로 아토피 피부염 치료를 적응증으로 한다. 레브리키주맙은 인터루킨-13(IL-13)을 억제하여 염증을 줄여주는 자가 주사형 치료제다.


외투세포 림프종(MCL) 치료제로 승인된 릴리의 제이퍼카정(퍼토브루티닙)은 브루톤 티로신 키나제(BTK)를 억제해 림프종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치료제다. 릴리가 2품목의 신약에 대해 허가를 득했다.


다음으로는 빌베이캡슐(오데빅시바트 1.5수화물)이 입센코리아에 의해 승인됐다. 이 약물은 진행성 가족성 간내 담즙 정체(Progressive Familial Intrahepatic Cholestasis, PFIC) 환자의 소양증 치료를 적응증으로 한다.


사노피의 레주록정(벨루모수딜메실산염)은 만성 이식편대숙주 질환(GVHD) 치료제로 (주)메디팁이 수입한다.


노바티스의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치료제로 파발타캡슐(입타코판염산염수화물)은 PNH 첫 경구 치료 옵션이다.


빔젤릭스오토인젝터주(비메키주맙)는 한국유씨비제약(주)가 공급하는 약물로 판상 건선을 적응증으로 승인됐다. IL-17A와 IL-17F를 동시에 억제하는 기전이다.


또한, 이번에 허가된 코로나19 백신은 ’24~’25 절기 예방접종에 사용될 예정인 화이자의 ‘코미나티제이엔원주(브레토바메란)’와 ‘코미나티제이엔원주(단회용)(브레토바메란)’을 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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