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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공급불안정 방서성 동위원소 자체 생산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4-09-06 09:09:15
  • 수정 2024-09-06 09: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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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내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 생산 시설 두 곳 착공…원료 생산 확대

노바티스는 미국 내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RLT) 제조 및 공급망을 확장하기 위해 인디애나폴리스와 캘리포니아 카르즈배드에 두 개의 새로운 생산 시설 건설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설 확장을 통해  방사성 동위원소의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하고, 기존 치료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기능할 예정이다.


인디애나폴리스의 신규 시설은 방사성 동위원소를 자체적으로 생산하여 RLT 치료제 제조에 필요한 핵심 원료를 제공하게 된다. 이는 RLT 생산 과정의 핵심 원료인 방사성 동위원소의 안정적 수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원료 공급 불안정을 해소하고 제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또한, 캘리포니아 카르즈배드에 세워지는 새로운 공장은 미국 서부에서의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기존의 공급망을 보완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노바티스는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 분야에서 플루빅토(루테튬 Lu 177 vipivotide tetraxetan)와 루타테라(루테튬 Lu 177 dotatate)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번 시설 확장은 이러한 치료제의 생산을 더욱 확장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실제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생산될 방사성 동위원소는 플루빅토와 루타테라, 그리고 개발 중인 신약의 제조에 사용될 예정이다.


빅터 불토(Victor Bultó), 노바티스 미국 법인 대표는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의 발전을 위해 제조 및 공급망의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시설 확장이 RLT 치료제를 필요한 환자들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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