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지난달 29일 성남 위례아이디의원에서 수도권 지역 의료진 약 10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딥 원데이 클래스’를 열고 피부 개선을 위한 나보타와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 간 복합 솔루션을 국내 의료진과 공유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세미나는 복합 치료에 대한 의료진의 학술적 이해를 돕고, 시술 노하우를 하루 만에 마스터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피부 탄력 저하(Skin Laxity) 개선을 위한 ‘나보타’와 콜라겐 스티뮬레이터 ‘볼라썸’의 복합 시술 실전 테크닉 강의 △라이브 시연 △핸즈온 일대일 코칭 등이 진행됐다. 강연자로는 국지수 잇츠미의원 원장(안산점)이 나섰다.

국지수 잇츠미의원 원장(안산점)이  ‘딥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국 원장은 “‘나보리프트’와 콜라겐 스티뮬레이터의 복합 사용은 시너지 효과를 내 피부의 전반적인 탄력과 결 개선에 도움을 준다”며 “콜라겐 스티뮬레이터를 활용해 외부 물질을 피부에 주입하지 않고 체내 자원을 활용해 피부 깊은 곳부터 재생을 촉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보리프트는 보툴리눔 톡신을 피내에 주사해 리프팅, 주름 개선,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시술법을 말한다. 나보타는 아시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고순도 프리미엄 톡신이다. 최근에는 ‘누시바’라는 제품명으로 호주에 정식 출시되며 북미·남미·유럽·아시아·오세아니아 등 5개 대륙 진출을 완성했다.

대웅제약은 향후 울산,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딥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대한뉴팜의 PN 성분 스킨부스터  ‘더마신델라’

대한뉴팜이 연어 DNA에서 추출한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Polynucleotide Sodium, PN)을 주성분으로 스킨부스터 ‘더마신델라’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웰빙주사의 대표 품목인 항산화제 ‘신델라주’(주성분 thioctic acid)에 이은 신델라 브랜드로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 진출한다. 

더마신델라는 PN 성분이 피부 염증을 억제하고 섬유아세포를 증식시켜 피부재생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준다. PN은 일정한 크기로 자른 DNA 조각으로 피부 재생력을 높이며 피부 진피층에 주입하더라도 부작용이 거의 없다. 특히 PN 원료를 추출하는 연어가 각종 화학·유해물질에 오염되지 않도록 해수 환경을 관리하고, 고순도 PN 정제 기술로 원료의 가치를 높였다.

더마신델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으로부터 의료기기로 허가받았다. 체내에서 일정한 형태를 유지하며 서서히 분해되는 특징이 있으며, 피부에 직접 주입해 피부 장벽 강화와 콜라겐 생성 촉진에 효과가 있다.

임상시험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 500명(시험군 250명, 대조군 250명)을 대상으로 20주 동안 대상으로 양쪽 눈꼬리 잔주름(crow‘s feet, 눈가주름)의 한시적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다. 눈가림, 다기관, 무작위 배정, 비열등성 확증 임상이며, 시험군과 대조군 대상자에게 4회 투여했다. 12주 후 안정시(무표정) 눈가주름척도(CFGS)가 1점 이상 개선된 비율(개선율)을 확인, 더마신델라의 눈가주름 개선 효과가 대조기기와 비열등함을 입증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은 2024년까지 약 3500억 원 규모로 예상되며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는 세계 스킨부스터 시장 규모가 2030년까지 21억달러(약 2조8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국내외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더마신델라가 매출과 이익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마신델라를 필두로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지속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