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콘은 7월 16일부터 8월 27일까지 전국 6개 도시에서 ‘알콘 비전 스위트 로드쇼’를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백내장 수술의 효율성과 결과 개선을 위한 디지털 혁신 솔루션 ‘알콘 비전 스위트’를 소개하는 자리로, 250명이 넘는 전국 안과 전문의들이 참여했다.
‘알콘 비전 스위트’는 백내장 수술을 중심으로 안과 수술의 전 과정을 디지털화한 통합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백내장 검사 장비부터 디지털 수술 장비, 교육 시스템까지 포함한 에코시스템으로, 의료진이 더 빠르고 정확하게 수술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알콘 비전 스위트는 진료 및 수술 중 실시간 데이터 접근이 가능해,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신속히 파악하고 최적의 치료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알콘 비전 스위트의 주요 구성 요소로 아르고스 바이오미터, 3D 시각화 시스템 엔지뉴이티, 안압 안정화 시스템 센츄리온 비전 시스템 등이 소개됐다. 이 시스템들은 각각의 환자에게 맞춤형 수술 계획을 제공하며, 수술 중에도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수술이 가능하도록 고안됐다.
특히, 이번 로드쇼에서 주목받은 ‘클라레온 비비티(Clareon Vivity)’는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교정할 수 있는 연속 초점 인공수정체로, 웨이브프론트 쉐이핑 기술을 적용해 끊김 없는 연속적인 시야를 제공한다. 비비티는 초점 심도를 확장해 노안 교정을 간소화할 수 있으며, 빛번짐 현상이 적어 백내장 환자들에게 적합한 옵션으로 제시됐다.
한국알콘 서지컬 사업부 최준호 대표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한국에서는 안과 수술의 효율성과 결과의 일관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알콘 비전 스위트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는 디지털 혁신 솔루션으로,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최상의 수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콘은 전 세계 140여 개국에서 안과 수술 및 눈 건강 관리에 기여하고 있는 안과 전문기업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더 나은 시력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