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는 비소세포폐암 치료 환경에서 PD-1 옵디보와 Lag-3 렐라틀리맙(Relatlimab)의 조합에 대해 키트루다를 대조군으로 새로운 3상을 시작한다.
클리니컬 트라이얼 임상 현황에 따르면 BMS는 20일자로 옵디보와 렐라틀리맙 이중 면역관문억제제의 효과와 안전성을 키트루다를 대조군으로 평가하는 RELATIVITY1093 3상(NCT06561386)을 새롭게 등록했다.
임상은 PD-L1이 1~49% 발현한 4기 또는 재발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 환경에서 옵디보와 렐라틀리맙 고정 조합(옵두알라그(Opdualag))과 화학요법 병용요법에 대해 키트루다와 화학요법을 대조군으로 효능을 비교하도록 설계됐다.
한국을 포함 총 800여 명의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으로, 1차 평가지표는 최대 5년간 전체 생존을 측정하기로 했다. 2차 지표로는 무진행 생존, 전체 반응률, 응답 기간과 이상 반응 등을 살필 예정이다. 1차 평가는 2030년으로 설정됐다.
옵디보와 렐라틀리맙 고정 조합은 2022년 3월 Lag-3 타겟 첫 면역항암제라는 타이틀과 최초로 두 가지 면역관문억제제가 하나의 고정 조합으로 결합한 항체 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았다. 적응증은 흑색종이다.
이후 대장암에 대한 3상 임상이 진행했으나 개발에 실패한 바 있으며 추가 적응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비소세포폐암 3상을 통해 키트루다와 자웅을 겨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