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는 자발적인 나트륨 감소를 위한 1단계 목표를 달성함에 따라 1일 나트륨 섭취량을 2750mg로 줄이기위한 두번째 목표를 제안하는 지침 초안을 15일 발표했다.

앞서 FDA는 궁극적으로 미국인의 평균 나트륨 섭취량을 2300mg까지 낮추기 위한 장기 목표를 위해 21년 10월  평균 나트륨 섭취량을 약 3,400mg에서 3000mg로 12% 감소시키기 위한 1차 권장지침을 발표 한바 있다.

1단계 목표가 22년 예비데이터에 분석결과 약 40% 달성되는 진전을 보여줌에 따라 2단 계목표치로 2750mg까지 감량할 것을 제안했다. 단 감량목표는 법적인 규제가 없는 제조업체에 대한 권장사항이다.

FDA 향후 3년마다 새로운 목표치를 제안, 2030년까지 미국인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을 2300mg까지 줄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FDA는 나트룸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대체제인 염화칼륨를 사용할 수 있는 80개 표준화된 식품기준을 마련, 염화칼륨의 사용범위를 확대했다. 21년 소비자에 친근한 용어를 사용하기 위해 염화칼륨(potassium chloride)의 표기를 'potassium chloride' 변경토록 한 바 있으며 추가적으로 염화칼륨의 사용 범위을 명확히 규정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한편 국내의 1일 나트륨 섭취권장량은 WHO의 권고기준과 동일한 하루 2,000밀리그램(소금 5g)이하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1일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213.3mg이다. 또한 남성은 3769.7mg, 여성은 2643.4mg으로 남성이 더 짜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