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는 드렌 바이오(Dren Bio)와 협력, 항암 및 자가면역질 환 치료를 위한이중항체 개발에 나선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드렌 바이오는 2천 5백만 달러의 지분 투자를 포함 최대 1억 5천만 달러의 선급금을 받고, 임상 및 상업적 성과에 따라 최대 28억 5천만 달러의 추가 성과금을 수령키로 했다. 최대 거래금액은 30억 달러 규모다.
드렌 바이오는 고유의 식균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이중항체를 개발하고, 노바티스는 이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한 개발, 제조, 규제 및 상업화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 협력의 중심에는 드렌 바이오의 혁신적인 표적 골수세포 결합 기술이 있으며, 이를 통해 항암 효과를 극대화하는 이중항체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양사는 협력 조건으로 규제 승인 등의 일반적인 마감 조건을 포함하고 있다.
드렌 바이오의 최고 경영자인 네이선 이너비츠(Nathan Inervitz)는 "노바티스와의 이번 협력은 우리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욱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하여 환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바티스의 글로벌 제약 부문 책임자인 마크 메츠거(Mark Metzger)는 "드렌 바이오와의 협력은 우리의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최고의 기술과 자원을 결합하여 암 치료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