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메니스코리아는 지난 13일 자사의 피부관리장비 제네오X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제네오X 론치 나이트(Geneo X Launch night)’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제네오X는 산소 관련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하나의 장비로 3단계 피부관리가 가능한 스킨케어 트리트먼트 시스템이다. 단계별로 △특허기술 통해 피부 각질제거와 산소공급을 하는 1단계 옥시제네오 △초음파를 사용한 2단계 영양공급 △디톡스 및 리프팅이 이뤄지는 3단계 네오마사지를 거친다.
또한 제네오X 시술 시 핸드피스 헤드에 장착하는 총 7종의 천연 고체성분 옥시팟(OxyPods), 리바이브(잔주름 개선), 디톡스(민감성 피부), 글램(피부 탄력), 하이드레이트(건성 피부), 리터치(피부결 정돈) 등을 피부 컨디션과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어 한층 고도화된 맞춤형 복합스킨케어가 가능하다.
제네오X의 국내 정식 론칭을 알리는 첫 공식행사로 개최한 ‘제네오X 론치 나이트’에는 전국 피부과 및 성형외과 의료진 약 100명이 참석해, 제품에 대한 다양한 기술 및 임상적 정보, 효과적인 피부 치료 방법 등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눴다.
아울러 제네오X를 앞서 경험한 박현준 메이린의원 청담점 대표원장과 김형문 메이린의원 일산점 대표원장은 각각 제네오X 라이브와 질의응답 세션을 맡아 ‘제네오X 론치 나이트’를 이끌었다.
박현준 대표원장은 직접 제네오X의 시연을 선보이며, 단계별 시술법과 그에 따른 효과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이어갔다. 박 원장은 “제네오X 시술로 가장 효과를 볼 수 있는 타깃층은 잔주름이 생기기기 시작하면서 피부의 탄력이나 톤, 수분감 등이 달라짐을 체감하고 피부노화가 나타나는 30대 이상이 해당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피부 각질제거와 산소공급을 하는 1단계에서는 피부결 개선 효과를 느낄 수 있고, 초음파를 통한 2단계에서는 즉각적 브라이트닝, 즉 물광 효과를 볼 수 있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림프 마사지를 통한 리프팅이 되는 순서로 전반적인 피부케어가 이뤄진다. 모든 단계를 다 거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필요에 따라서는 단계를 선별해 사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형문 대표원장은 “제네오X의 가장 핵심적인 특허 기술은 1단계 ‘옥시제네오’에 있는데, ‘산소’를 통해 탄탄한 피부 기초환경으로 만드는 것이다. 피부 세포가 유효한 활성물질을 흡수할 수 있는 최적의 상태가 되기 때문에, 제네오X 시술 시 본인의 피부 컨디션과 상황에 맞게 선택한 옥시팟의 효과를 보다 확실하게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술 주기에 대한 질문에 김 원장은 “피부의 기본 케어라고 할 수 있는 각질 제거 주기와 시술 주기를 맞추는 편이 좋다. 새로운 각질 생성에 14일, 오래된 각질이 떨어져 나가는데 14일 총 28일 주기가 정상 피부 주기인데, 현대인은 기간이 느려지기 때문에 2주 또는 1주에 1회 시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도완 루메니스코리아 사장은 “제네오X는 피부의 기초부터 시작해 전 단계를 맞춤 커버하는 새로운 의미의 복합스킨케어 시술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자신한다"며 "많은 소비자가 제네오X의 우수한 제품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내 유력 매체인 AP통신은 제이엘케이의 미국 진출을 다룬 기사를 대서특필 했다. 이 매체는 해당 기사에서 제이엘케이를 한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첫 의료 AI 기업으로 소개하며 AI 뇌졸중 진단 솔루션 분야의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했다.
특히 뇌졸중 진단 인공지능 'MEDIHUB STROKE' 11개 솔루션을 언급하며 출혈성 뇌졸중(뇌출혈)과 허혈성 뇌졸중(뇌경색)의 급성기부터 만성기까지 모두 커버하는 세계 최초의 전주기 토탈 솔루션인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미국은 뇌졸중 오진율이 높아 후유장애 및 사망률도 높다는 존스홉킨스대 의대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제이엘케이의 솔루션이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쟁 그룹 대비 차별화된 기술력 또한 조명됐다.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를 딥러닝한 AI 데이터에는 △뇌졸중 유무 △병변 위치 △크기와 부피 △중증도(위험도) △혈류 이상 유무 등 다양한 정보가 포함돼 의료진들이 뇌졸중 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매체는 미국 내 의료 현장에서 쓰이고 있는 'Rapid AI', ;Viz.ai'보다도 우수한 기술력으로, CT 기반의 솔루션을 갖춘 두 기업에 비해 CT와 MR 영상 모두 솔루션을 갖고 있는 제이엘케이가 경쟁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관측도 내놨다.
또 현재 1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갖고 있는 Rapid AI, Viz.ai와 함께 미국 시장에 진출한 제이엘케이가 동등한 지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지의 반응 역시 뜨겁다. 미국 의료 AI 업계에서는 기술적 경쟁력을 갖춘 제이엘케이가 Rapid AI, Viz.ai로 양분돼 있는 뇌졸중 인공지능 시장을 3파전으로 재편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현재 기업가치 2400억원에 불과한 제이엘케이가 미국 시장에 진출 시 기업가치 1조6500억원에 달하는 Viz.ai, 1조원의 가치를 갖고 있는 Rapid AI와 동등한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미국 의료 AI 확대에 따라 제이엘케이도 시장성이 높은 미국 진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현지 언론에서도 제이엘케이의 기술과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고 미국 내 반응도 뜨거운 만큼 모든 역량을 미국 시장 선점에 쏟아부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된 LVO 제품의 심사 진행 속도가 빨라 근시일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8~9월에 뇌졸중 관련 2개의 솔루션에 대해 추가로 FDA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미국 진출에 올인하는 회사전략에 맞춰 연내 총 5개의 솔루션에 대해 FDA 승인을 신청하고, 내년에도 6개의 솔루션을 FDA에 신청할 예정인 만큼, 이번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를 통해 세계 1위 의료시장인 미국에서 승부를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한국건강관리협회와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 ‘모비케어’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건협 17개 건강검진센터에 AI 심전도 검사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AI 심전도 검사는 부정맥 등 심장질환 검사 영역에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AI 기술을 더한 최신 의료 솔루션으로, 수검자의 숨겨져 있던 심장질환을 찾아내는 데 도움을 준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모비케어는 외래시장을 넘어 검진시장에서도 대표적인 AI 심전도 기기로 거듭났다"며 "국내 대표적인 건강검진 전문기관인 건협에 모비케어를 공급하면서 건강검진 시장 내에서 모비케어의 독보적인 영향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과 건협은 모비케어를 활용해 부정맥 등 유관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전국 17개 건협 건강검진센터(MEDICHECK)에 모비케어를 공급하고, 심전도 검사 항목에 대한 AI 판독과 전문가분석 결과 데이터, 해석과 상담 설명자료, 사용법 교육 등을 제공한다. 건협은 건강검진 수검자 대상 홍보를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AI 심전도 검사 활용도를 확대할 예정이다.
대웅제약과 건협은 본격적인 도입에 앞서 모비케어를 활용한 AI 심전도 검사 효용성을 확인했다. 총 71명 대상 사전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약 15%의 수검자에서 부정맥을 검출해 심장질환 조기진단의 효과를 확인했다.
건협에서 진행되는 AI 심전도 검사는 수검자의 선택에 따라 ‘당일’과 ‘1일(24시간)’ 검사 두 가지로 진행된다. 1일 검사는 자택수거 서비스가 제공된다. 병원에서 검진이 끝나고 가슴에 부착한 상태로 귀가 후 모비케어를 반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다.
모비케어는 무게가 19g 정도로 가볍고, 탈부착이 간편하며 샤워나 운동 등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 수검자의 편의성이 매우 높다는 설명이다 건강검진 시, 10초 정도 심전도를 측정하던 기존 일반적인 심전도검사 대비 최대 9일까지 장기간 심전도 측정이 가능해 수검자의 숨겨져 있던 심장질환을 찾아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김인원 건협 회장은 “고령 인구가 증가하고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부정맥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며 "12유도심전도와 연속심전도를 함께 병행해 심장질환 뿐만 아니라 부정맥질환의 발견율을 높이고, 조기 발견으로 치료의 효율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