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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교수, 한림대의료원 제19대 의료원장 취임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4-07-16 12:35:23
  • 수정 2024-07-16 14: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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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병원, 주권욱·장진영 교수 각각 내과·외과 과장 발령 ... 한올바이오파마, 최고사업개발책임자 겸 법무책임자 슬라빈스키 박사 영입

한림대의료원은 제19대 의료원장에 김용선 한림대 의과대학 연구석좌교수가 이달 1일자로 취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6831일까지다.

 

김용선 신임 의료원장은 가톨릭대 의과대학 의학과 학사, 중앙대 의과대학 예방의학 석사, 뉴욕주립대 의과대학 병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신임 의료원장은 한림대와 한림대의료원에서 여러 주요 역할을 맡아왔다. 한림대 의과대학 미생물학과 교수, 한림대 일송생명과학연구소 소장, 한림대 의과대학장, 한림대 의무부총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림대의료원 국제화 및 연구강화위원장, 한림대의료원 교원인사위원장, 한림대 의과대학 석좌교수,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연구고문을 맡고 있다.

 

또한 활발한 학술활동도 펼치며 한국미생물학회연합회장, 한국노화학회장, 대한바이러스학회장을 역임했다. 이외에도 미국바이러스학회, 미국신경과학회, 유럽연합 프리온학회, 아시아-태평양 프리온학회,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김 신임 의료원장은 바이러스 분야의 권위자로 핵산 없이 단백질만으로 이뤄진 전염병체인 프리온에 대한 많은 연구를 진행했다. 주요 연구로는 프리온 질환에서 퇴행성 신경변화에 대한 병리기전 프리온 질환의 조기 진단 기법 및 치료제 개발 노화에 따른 퇴행성 신경변화에서 내인성 레트로바이러스의 역할 규명 등이 있다.


서울대병원 로고

서울대병원은 7월 15일부터 각 진료과의 수장을 발령했다. 보직 기간은 2024년 7월 16일부터 2년이다. 자세한 인사 내용은 아래와 같다.


내과 주권욱 외과 장진영 심장혈관흉부외과 강창현 신경외과 강현승 정형외과 김한수 성형외과 장학 산부인과 구승엽 피부과 권오상 비뇨의학과 구자현 안과 김성준 이비인후과 이준호 정신건강의학과 안용민 신경과 성정준 마취통증의학과 전윤석 가정의학과 박진호 응급의학과 권운용 재활의학과 오병모 임상유전체의학과 채종희 영상의학과 구진모 방사선종양학과 지의규 핵의학과 천기정 진단검사의학과 성문우 병리과 정두현 의공학과 최영빈 중환자의학과 류호걸 임상약리학과 유경상 소아청소년과 신충호 


크리스토퍼 슬라빈스키(Christopher W Slavinsky) 사업 개발 전문가

한올바이오파마는 글로벌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최고사업개발책임자 겸 법무책임자로 신규 사업 개발 전문가인 크리스토퍼 슬라빈스키(Christopher W Slavinsky)를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슬라빈스키 박사는 연간 5000만 달러에서 500억 달러 매출 규모의 바이오텍과 대형 제약사에서 25년 이상의 법률 및 사업 개발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전문가다. 신약개발의 전 과정에 대한 경험은 물론, 200억 달러 규모 이상의 인수합병(M&A), 후보물질 도입 및 기술수출 등의 계약을 주도하며 기업 가치 향상에 기여했다.


앞서 슬라빈스키 박사는 코헤러스 바이오사이언스(Coherus Biosciences)에서 최고 사업 개발 및 법무 책임자로 역임하며 면역 종양학 치료제 개발사 서페이스 온콜로지(Surface Oncology)사의 6500만 달러 규모 기업 인수를 주도한 바 있다.


또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인 '유심리(Yusimly)' 상업화 과정을 이끌며 의약품 할인판매 업체인 코스트플러스의약품과의 파트너십 계약을 맺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슬라빈스키 박사는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에서 생화학을 전공했으며, 토마스 제퍼슨 대학교에서 생화학 및 분자 생물학 석사를 수료한 후 워싱턴 대학교 로스쿨에서 법무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동시에 화이자, 다케다, 파마코스모스 테라퓨틱스, 프로메테우스 바이오사이언스 등 여러 글로벌 기업의 임원으로 역임하며 법무 및 사업 개발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쌓아왔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슬라빈스키 박사는 주요 글로벌 기업에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인 만큼, 한올의 파이프라인 상용 과정은 물론 신규 파이프라인 도입 등 글로벌 사업 확장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슬라빈스키 박사는 "신약개발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닌 한올바이오파마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학회와 업계 파트너사들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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