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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뷰노·큐렉소·에버엑스 등과 디지털헬스케어 협력 광폭 행보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4-07-16 11:56:46
  • 수정 2024-07-16 14: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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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대병원, 보건복지부 ‘한미 혁신성과창출 R&D’ 사업 2개 과제 선정 ... 이대목동병원-데이터쿡-고등기술연구원 3자 업무협약 체결 ... 한림대 성심병원, 병원 특화 서비스 로봇 확산 및 표준…

중앙대병원이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전문기업들과의 잇따른 업무협약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중앙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하루 동안 의료인공지능 기업 뷰노’, 의료로봇 기업 큐렉소’, 디지털헬스케어 기업 에버엑스와 미래형 의료서비스 공동 연구 및 학술 연구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잇따라 체결했다.

 

이날 병원은 국내 1호 인공지능 의료기기를 선보인 뷰노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호흡기 소견 및 질환 자동 검출분류 지원 기능 개발 및 개선 연구를 포함해 다양한 임상 현장에서의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위한 공동 연구 및 학술 연구 사업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또한 큐렉소와 정형외과 공동연구 및 학술연구 사업 협력을 확대해 실현하고 상호 기술교류정보교환 및 보유시설·장비 공동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병원에 로봇인공관절수술 국제교육센터를 설립해 국내외 정형외과 의사들에게 로봇수술 술기를 교육하고로봇수술·로봇재활 심포지엄 및 연수 등 실질적인 수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한다아울러 에버엑스와 인공지능기반 근골격계 재활운동 치료 소프트웨어 ‘MORA Ex’와 동작 분석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MORA Vu’를 활용한 공동연구사업 협약도 체결했다.

 

권정택 중앙대병원장은 의료의 인공지능로봇수술로봇재활치료디지털치료제 등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 선도적으로 앞장서 시장을 개척하며환자에게 과학적이고 초고도화초정밀의 최상의 치료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인류의 건강증진과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스마트병원을 구현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로고

아주대병원이 한미 혁신성과창출 R&D’ 사업에 2개 과제 선정되면서 향후 2년간 정부출연금 70억 원을 지원받으며 연구를 진행한다. ‘한미 혁신성과창출 R&D’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미래 혁신 의료기술개발 사업 일환으로해외 우수 병원과의 공동 R&D를 통해 해외 연구 협력 체계 구축 및 글로벌 유망 의료기술 조기 확보를 위한 사업이다.

 

아주대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2024년 한미 혁신성과창출 R&D’ 사업에 2개 연구과제가 선정됐다고 7월 15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2개 과제의 연구책임자는 각각 박해심 알레르기내과 교수와 김철호 이비인후과 교수로 향후 정부출연금 70억 원을 지원받는다.

 

박해심 교수가 이끄는 과제 ‘The Global ACE(Ajou-Cincinati-lgE/lgG-trap) Project : K-면역조절제 글로벌 진출 프로젝트는 미국 신시내티 병원과 함께 글로벌 대규모 임상 2상 진입 및 기술 이전을 최종 목표로 하며국내에서는 유한양행과 공동연구로 수행한다.

 

김철호 교수는 염증·재생 제어 바이오액상플라즈마 기반 첨단 융복합의료기기 글로벌 공동연구’ 과제를 큐러블과 함께 공동 수행할 예정이며특히 미국 CTSA 소속 유일한 연구소인 Scripps와 함께 첨단 융복합 의료제품 인허가 및 기술 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CTSA(Clinical and Translational Science Awards)는 미국 NIH 산하기관 NCATS(국립중개과학기술센터, National Center for Advancing Translational Sciences) 주관 프로그램으로 기초 연구성과를 임상 진료까지 연계시키는 일을 수행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데이터쿡-고등기술연구원 업무협약체결 기념사진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12일 MCC B(별관) 901호에서 주식회사 데이터쿡고등기술연구원과 ‘AI 기반 임산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3자 기관은 AI 기술 활용 임신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임신부 생체데이터 수집 및 분석 통한 임신부 건강 관리 최적화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위해 협력한다.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성장형 질환유효성평가센터 구축사업에 지정된 이대목동병원은 생체데이터 임상 실증을 담당하며 데이터쿡은 생체데이터 수집 및 분석이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고등기술연구원은 생체 데이터 수집 및 분석에 나선다.

 

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병원인 보구녀관의 설립 정신을 계승한 병원으로 임산부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 질환을 보다 잘 치료하고 임산부의 건강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년도 XaaS 선도 프로젝트 킥오프 미팅

한림대성심병원이 2건의 로봇 관련 국책과제를 통해 스마트병원 구현을 위한 로봇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한림대성심병원은 최근 ‘RaaS 기반 스마트병원 서비스 로봇 운영 선도모델 개발 및 확산’(주최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참여기관으로, ‘스마트병원을 위한 병원 내 자율 살균·소독 로봇 국제표준 개발’(주최산업통상자원부)의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통합 로봇 솔루션 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 IoT 기반 AI 솔루션 기업 피플앤드테크놀러지와 함께 ‘RaaS(Robot as a Service) 기반 스마트병원 서비스 로봇 운영 선도 모델 개발 및 확산’ 과제를 수행한다.

 

이 과제를 통해 로봇 도입을 희망하는 병원들이 겪는 비싼 로봇 구매비용과 로봇 운용 전문인력 부족복잡한 현장 프로세스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2차 연도까지 총 10개 이상의 병원에 확산한다.

 

한림대성심병원은 국내 최대 규모인 7종 73대의 의료서비스로봇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병원 프로세스에 최적화된 로봇 운용 시나리오 개발 및 고도화신규 로봇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비스 로봇 도입을 희망하는 병원에 현장 컨설팅과 맞춤형 시나리오를 제공하고 실제 로봇 사용량에 비례한 과금 구독 서비스를 개발해 수요 병원들의 로봇 도입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올해 4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함께 병원 방역 로봇의 국제 표준 2건을 개발하는 국책과제를 수행한다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는 2024년도 제1차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에서 스마트병원을 위한 병원 내 자율 살균·소독 로봇 국제표준 개발이라는 주제로 선정됐다.

 

COVID-19 팬데믹 이후 병원과 공공장소 감염 예방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면서 방역 로봇의 필요성이 대두됐다하지만 통일된 국제표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제조사마다 각기 다른 기준과 기능을 적용해 로봇에 대한 안전성과 방역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기 어려웠다또 제조사별 호환성 문제로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양 기관은 병원 내 자율 살균·소독 로봇의 기능적 요구사항과 로봇을 이용한 스마트병원 내 자율 소독 서비스 지침 등 두 가지 국제 표준안을 개발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방역 로봇의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고 병원 내 감염 예방과 효율적인 방역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또한 스마트 방역 기술을 확산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미연 한림대의료원 커맨드센터장(한림대성심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은 “RaaS 기반 로봇 운영 모델 개발을 통해 병원의 로봇 도입을 활성화하고 방역로봇 국제 표준 개발을 통해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기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국내외 다양한 병원에서 서비스 로봇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형상기억 투명교정 얼라이너 자동화 설계시스템 'Tera Harz 스마트 로봇'

경희대치과병원3D 프린팅 소재 전문 기업 '그래피(Graphy)'의 형상기억 투명교정 얼라이너 자동화 설계시스템 'Tera Harz 스마트 로봇'을 도입한다.

 

16일 경희대치과병원에 따르면 Tera Harz 스마트 로봇은 세계 최초로 형상기억 투명 교정장치를 자동화 로봇을 통해 디자인부터 제작까지의 전 과정을 자동화한 솔루션이다. 의료진이나 기술 지원 인력의 도움 없이도 투명교정 장치를 제작할 수 있으며, 환자 구강 정보를 확인 후 1-2일 안에 실제 착용이 가능하다.

 

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와 바이오급속교정센터에 그래피의 투명교정 제조시스템을 운영 중이나, 이번 도입으로 치과병원 교정과의 모든 진료센터에서 제작이 가능해졌다.

 

경희대치과병원 관계자는 "Tera Harz 스마트 로봇 도입으로 투명 교정장치 제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료진과 치과기공사의 피로도와 환경적 영향을 배제할 수 있어 디지털 덴티스트리 (digital dentistry)’로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황의환 경희대치과병원장은 "이번에 도입하는 시스템은 중국 하얼빈시 제2병원 국제의료사업의 수익으로 구매하게 돼 그 의의가 더욱 크다""앞으로도 경희대치과병원은 최첨단 시설 및 장비 도입을 통해 의료의 질 향상, 환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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