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등 전문의약품 중심의 신풍제약이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확장 중이다. 올해로 창립 62주년을 맞아 이 회사는 190여종의 의약품 중 일반의약품은 ‘바로코민정’ ‘로시덴겔’ 등 5품목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전부 전문의약품이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하지만 2021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애드마일스’를 론칭하며 현재 15개 제품을 내놨다. 신풍제약 고유 브랜드까지 합치면 30여종을 넘는다. 소비자들이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시선을 바꾸며 건강기능식품을 통한 건강증진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신풍은 그동안 전문의약품 분야에서 축적해온 연구개발 역량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기식 시장에서도 인지도를 높여가며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얻고 있다.
기초 제품 중 장기간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품목은 눈 건강을 위한 '루테인지아잔틴'을 비롯해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증식 억제에 도움을 주는 ‘위건강’(胃健康), 혈행 건강을 위한 '초임계알티지오메가3프리미엄', 뼈 건강을 위한 '칼슘마그네슘D', 혈당 건강을 위한 '혈당바나바' 등이 있다. 또 최근 혈당, 콜레스테롤, 혈압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혈관싹싹'까지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풍제약의 건강기능식품은 온라인몰(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제약사들은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신풍제약을 비롯해 이 분야에서 대박을 올린 종근당건강(랏토핏)에 이어 동국제약(마이핏),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녹십자웰빙, 동아제약(디몰), 대웅제약(닥터베어), 대원제약(대원헬스랩), 안국약품(암스트롱) 등이 아성을 구축하거나 새로 진입한 브랜드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