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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종무 삼성서울병원 교수, 제23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 선정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4-06-28 12:13:01
  • 수정 2024-06-29 08: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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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수안 중앙대병원 교수, 대한뇌전증학회 차기 회장 선출

보령(구 보령제약)과 한국암연구재단이 제23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로 선종무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제23회 보령암학술상 시상식은 이날 서울대병원 암연구소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인 선종무 교수에게는 상금 30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선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분자종양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삼성서울병원 전임의, 조교수 등을 거쳐 현재 성균관대 의대와 삼성서울병원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폐암·식도암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임상 현장에서 면역항암제의 응용과 신약개발 임상에 대해 중점적으로 연구 중이다.


선 교수는 2021년 세계적인 학술지 ‘란셋’(Lancet)에 발표한 면역항암제의 글로벌 임상 3상 연구를 통해 전이성 식도암에서 1차 치료제 적응증 확대 근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해당 연구는 치료 선택지가 거의 없던 전이성 식도암에 면역항암제를 사용해 항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환자 예후를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외에도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다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임상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보령암학술상은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암 퇴치 연구에 헌신하고 있는 연구자들을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한국암연구재단과 보령이 2002년 공동 제정한 상이다. 지난 22년 간 혁신적인 연구 성과들을 발굴하고 암 연구에 대한 대내외 관심을 높여왔다.


수상자는 종양학 연구에 5년 이상 종사한 의사·과학자 중 최근 3년간의 학술 업적을 바탕으로 결정된다. 전국 의대, 유관기관, 학회 등을 통해 후보자를 추천 및 모집하며, 매년 새롭게 구성되는 업적심사위원회 심의와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1명을 선정한다. 제23회 보령암학술상의 경우 국내외 144편에 달하는 논문을 검토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임석아 한국암연구재단 이사장은 "올해로 23회를 맞는 보령암학술상은 우리나라 암 연구 분야의 가장 의미 있는 학술상"이라며 "선 교수를 비롯한 많은 연구자들의 연구 의욕이 진작되고 더 우수한 연구성과들로 연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두현 보령 대표는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를 비롯한 많은 연구자들의 땀과 열정 덕분에 암환자분들께 새로운 삶의 희망을 안겨드리고 있다”며 “보령은 앞으로도 암 연구에 헌신하신 연구자 분들의 뜻을 응원하고, 암 퇴치를 위한 길을 함께 걸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채수안 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채수안 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대한뇌전증학회의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중앙대병원은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제29차 대한뇌전증학회 국제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채 교수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8일 밝혔다. 채 교수의 임기는 오는 9월부터 오는 2025년 8월까지다.


채 교수는 중앙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임의와 미국 메이요 클리닉 신경과 전임의를 거쳐 지난 1996년부터 중앙대병원에서 소아신경질환과 소아경련성질환을 진료해 왔다. 채 교수는 대한뇌전증학회에서 학술위원·기초연구위원장·감사 등을 역임했다.


채 교수는 “뇌전증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기초 및 임상 연구의 발전을 도모하고 환자의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치료 정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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