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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웨일, 존슨앤드존슨 ‘제이랩스코리아’ 기업으로 선정 … 해외사업 본격화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4-06-27 03:33:28
  • 수정 2024-06-27 1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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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엘케이-아주대 암 진단 AI ‘정확도99%’ 논문 발표 ... 유비케어, 의약품 매출 변동 원인분석 솔루션 ‘UBIST Analytics’, 경쟁약 매출변동 ‘실적분석’ 서비스 론칭
메디웨일은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 (Johnson & Johnson) 이노베이션이 운영하는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플랫폼 ‘제이랩스 (JLABS)’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이랩스는 수개월에 걸친 엄격한 평가 과정을 통해 기업을 선별하며, 선정된 기업은 전 세계 제이랩스 지사의 제약 및 의료 기술 분야를 포함한 광범위한 △전문 지식 △연구 자문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다.

제이랩스는 존슨앤드존슨 산하의 전문 엑셀러레이터 기관으로 전 세계 11개 지역(북미 7곳, 유럽 1곳, 아시아 3곳) 에서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제이랩스 코리아(JLABS KOREA)를 설립하고 보건복지부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플랫폼 주관 사업자로 최종 선정돼 한국 제약바이오·의료기기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속도감 있게 글로벌 마켓에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이번 기회로 존슨앤드존슨이 보유한 최정상급 글로벌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해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 시킬 것”이라며 “우선 메디웨일의 간편한 망막 촬영으로 심혈관질환을 예측하는 ‘닥터눈(Reti-CVD)’의 글로벌 사업화에 제이랩스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망막혈관을 통해 심혈관-대사질환을 예측하는 제품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콩팥질환과 뇌혈관질환 예측 분야에서도 제약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이엘케이-아주대 공동개발 실시간 AI 암 진단 솔루션 논문 앞 이미지

제이엘케이는 아주대 의과대학 연구진과 공동으로 연구한 ‘실시간 AI 암 진단 솔루션’의 임상적 효과를 검증한 논문이 세계적 권위의 의료 학술 저널에 게재돼 기술 혁신성과 과학적 중요성을 인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동일초점 레이저 내시경을 이용한 AI 조직병리학(Artificial intelligence-based real-time histopathology of gastric cancer using confocal laser endomicroscopy)을 연구한 것으로 '네이처 파트너 저널스(Nature partner journals, IF=9.7)'에 게재됐다.

논문에 따르면 ESD(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시술을 통해 확보한 생체 표본을실시간으로 분석한 제이엘케이의 AI 솔루션은 99%의 정확도를 기록하며 환자의 암 발생 여부를 빠르고 정확하게 판독했다. 또 해당 환자의 암이 상피세포 기원의 암인지 다른 유형의 암인지 구분하는 유형 분류에도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실험 결과에 따라 수술실에서 절제한 검체를 병리과를 통해 분석했던 진단 시간이 인공지능으로 인해 대폭 단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AI 솔루션을 적용하면 ESD 시술 현장에서 검체 조직 확보와 동시에 악성 종양 여부를 실시간 분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정확한 절제가 중요한 ESD 시술에서 의료진이 명확한 시술 절제면을 확인하는데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측했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이번 연구 결과는 인공지능 기술이 의료 현장에서 어떻게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지 잘 보여준 사례가 될 것”이라면서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더 나아가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UBIST Analytics'의 실적분석 서비스

유비케어는 의약품 매출 변동 원인 분석 솔루션 'UBIST Analytics'의 실적분석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UBIST Analytics는 전문의약품, 성분, 브랜드, 약품 등 원외처방 의약품의 통계 결과 값에 대해 심층 데이터 분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2월 국내 처음 출시됐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실적분석 서비스는 의약품 매출 데이터를 기준으로 시장 내 경쟁 제품 간 점유율과 그 변동 원인 분석을 통해 시장 흐름을 살펴볼 수 있게 특징이다.

제약사, 시장, 의약품 분류 코드(ATC), 성분, 브랜드, 약품 등 각기 다른 데이터를 비교 분석할 수 있다. 매출이 발생하는 시점별로 기사, 특허, 고시, 임상, 학회 등 시장 이슈를 매칭 해 제약사의 마케팅 활동을 한눈에 분석 가능한 UX/UI를 제공한다.

급여 외 비급여 의약품에 대한 매출 실적뿐 아니라 매출 확인이 어려운 항암제 및 백신 등 원내 처방 의약품에 대한 마케팅 활동 데이터까지 확인할 수 있다. 실질적으로 전체 의약품에 대한 마케팅 활동 및 시장 동향을 분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이사는 "UBIST Analytics의 실적분석 서비스를 사용한다면 제약 시장의 점유율 변화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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