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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빅토자 시밀러 1600원...비만치료 저렴한 옵션 쏟아진다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4-06-20 08:31:49
  • 수정 2024-06-20 16: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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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처, 블럭버스터 미만치료제 시밀러 인도·중국 개발현황

블록버스터 비만 치료제의 특허가 만료됨에 따라 인도와 중국에서 저렴한 바이오시밀러 옵션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네이처지는 19일 GLP-1 수용체 억제제로 불붙은 비만 치료제 관련 중국과 인도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현황을 소개하는 정보를 공유했다.


네이처에 따르면 오젬픽과 위고비 등 세마글루티드의 인도와 중국 특허가 다른 글로벌 국가보다 빠른 2026년에 만료돼 다수의 업체들이 출시를 준비 중이다. 중국의 6개 회사가 후기 임상 단계를 시작했다.


헬스오 자체 조사를 더하면 지난 4월 구원기원(Jiuyuan Gene)과 6월 초 여주의약(Livzon Pharmaceuticals)의 자회사 신북강제약(Xinbeijiang)의 세마글루타이드(오젬픽) 참조 바이오시밀러 승인 신청을 진행해 규제당국으로부터 수락을 받았다. 일단 2형 당뇨가 적응증이다. 현재 중국에서 진행중인 특허소송 결과 여하에 따라서는 조기 경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빅토자(2형 당뇨)와 삭센다(비만)의 성분 리라글루티드는 이미 특허가 만료돼 다수의 품목이 등장했다. 올해 1월 인도의 글렌마크가 출시한 빅토자 참조 시밀러 리라핏(Lirafit)가 출시됐다. 약가는 100루피(한화 약 1650원)로 오프라벨로 활용되는 비만 용량의 경우 1일 1회 투약 방식과 용량 차이를 고려하면 한화로 3000원 전후가 된다. 지난 3월 영국에서 승인됐으나 아직 출시 전이다.


중국의 경우 화둥메디신의 Liluping(利鲁平) 리라글루티드 참조 당뇨와 비만 적응증에 모두 승인을 받아 출시됐다. 비만 적응증으로 승인된 삭센다 참조 첫번째 시밀러다. 또 베네마제약이 자체 개발한 베이나글루타이드(Beinaglutide) 역시 저렴한 옵션으로 추가됐다.


시밀러 이외에도 인도의 선파마는 자체 개발을 통한 저렴한 비만치료 옵션 제공을 추진하고 있다. 단 출시까지는 5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릴리의 파이프라인에는 없어서 비밀병기로 꼽히기도 하는 마즈두타이드(Mazdutide)도 저렴한 옵션의 가능성이 높은 품목으로 네이처는 꼽았다. 이노벤트와 릴리가 협업하는 성분으로 지난 2월 승인신청을 수락받았으며 2025년 상반기 중국 내 승인을 예상했다.


네이처가 저렴한 옵션으로 평가됐으나 GLP-1R/GCGR 이중 작용제 마즈두티드(Mazdutide)의 2상 임상결과만으로 보면 가장 강력한 체중감량 효과를 제시하고 있다. 3상 임상결과는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84차 미국 당뇨병 협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ADA) 학술대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으로 위고비와 마운자로 보다 나은 결과물을 제시할 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는 성분이다.


미국 당뇨병 협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ADA)의 제84회 과학 세션(84th Scientific Sessions)은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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