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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SMA 3품목중 최초 정부지원 '에브리스디' 선택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4-06-10 08:46:57
  • 수정 2024-06-10 08: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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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핀라자는 지원대상서 제외...졸겐스마는 검토 전

싱가포르는 척수성 근위축증(SMA) 치료제 중 로슈의 에브리스디 건조시럽(리스디플람)을 첫 급여 대상으로 선정했다.


정확하게는 고가 의약품 비용을 정부가 지원하는 약제비 지원 기금(Medication Assistance Fund, MAF)에 포함됐다.


싱가포르 보건부(MOH)의 약물 자문 위원회(Drug Advisory Committee)는 SMA 치료를 위한 치료제 중 에브리스디를 약제비 지원 기금(MAF)에 포함하도록 권고했다. 적용 시기는 8월 1일부터다.


싱가포르 보건 과학청(HSA)에서 승인한 SMA 치료법은 바이오젠의 스핀라자(누시너센), 노바티스의 졸겐스마(오나셈노진 아베파르보벡), 로슈의 에브리스디(리스디플람) 등이 있으며 이중 비용효용성이 높은 에브리스디를 먼저 MAF에 포함,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증상이 있는 1~3형 SMA를 앓고 있는 18세 이하 환자, 19세 이상이지만 에브리스디나 스핀라자로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 3세 이하 증상이 없는 SMA 환자, 유전자 치료 후 재발한 SMA 환자 등 광범위한 지원을 진행한다.


반면 함께 검토됐던 스핀라자(누시너센 나트륨)는 비용 효용성이 낮다고 평가되어 지원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졸겐스마의 경우 장기 효과에 대한 의료기술평가가 진행된 이후 지원(급여) 검토를 추후 진행하기로 했다. 즉, 스핀라자와 졸겐스마의 경우 민간기금 등 다른 재정 지원 프레임워크를 통해 환자의 부담을 낮추는 현 상황이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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