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지난 1일부터 제주국제공항에서 프리미엄 비건 브랜드인 ‘딘시(dinsee)’의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MZ 세대와 접점을 넓히고자 유튜브 2억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롯데 ‘벨리곰’과 콜라보를 진행해 ‘딘시X벨리곰 선케어 한정판’도 출시했다. 제주국제공항 팝업스토어 오픈 첫 날, 약 3000명 이상의 국내외 고객들의 팝업스토어 발걸음이 이어져 딘시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딘시X벨리곰 선케어 한정판의 현장 반응도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딘시 브랜드 공식 앰버서더로 발탁된 배우 겸 방송인 안선영과 일본의 메가 인플루언서 하나우에준도 6월 내에 제주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현장 라이브를 진행, 한국은 물론 일본의 소비자들과도 온·오프라인 동시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딘시는 지난 4월 일본 최대 규모 오픈 마켓인 ‘큐텐(Qoo10)’에 공식 론칭하면서 선케어 전 제품이 베스트에 선정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달 중 일본 한정판 ‘벨리곰’ 선케어 라인을 추가로 출시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유한양행의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인 딘시의 영역을 확대할 전망이다.
유한양행 뷰티 카테고리 매니저인 강현정 과장은 “딘시의 주 소비자층과 벨리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모두 MZ 세대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딘시X벨리곰의 한정판 출시와 이번 제주국제공항에서의 팝업스토어를 통해 MZ 세대와의 접점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콜마비앤에이치가 대한약사회와 지난 4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사업’ 활성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실증특례 사업으로 약국에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약국 전용 소분 판매 제품이 없어 완제품 소분 포장 이후 재고 관리 및 보관 등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존재했다.
이에 따라 기존 건기식의 크기 및 함량, 복합 성분 종류 등이 개선된 약국용 건기식 소분 제품 개발 및 공급 등에 관한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는 게 콜마비앤에이치 측의 설명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공동 연구 개발 상호 협력 △약국 특화 헬스케어 전문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상호 협력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의 발주 및 재고관리 편의성을 고려한 개방형 시스템 구축 △미발주된 보관 재고의 손실 최소화 △상호 유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상호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확정된 건강기능식품은 멀티비타민, 오메가 3, 유산균 등 10여종이다. 제품은 품목신고 등 생산에 필요한 절차가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배송 및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국 513개소 참여 약국에서 방문을 통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참여 약국 정보는 건강기능식품 소분 사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는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켜줄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사업을 대한약사회와 공동으로 진행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유통 단계를 단축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민들에게 건기식 제품을 제공하고, 믿을 수 있는 약사와의 상담과 함께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효능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콜마비앤에이치는 20년의 업력을 가지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ODM 기업으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가지고 있다”며 “여러 차례 숙의 과정을 거쳐 콜마비앤에이치를 이번 실증특례 사업의 첫 협력 업체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일양약품이 곡물 및 새싹, 과채 등 총 32가지를 하루 한 포에 섭취할 수 있는 프리미엄 '일양 새싹곡물 발효효소 32' 제품을 출시했다.
'일양 새싹곡물 발효효소32'은 15종 곡물과 17종의 새싹+과채 등을 인위적으로 정제하지 않고 효소활성을 높여 발효한 효소식품이다.
1포(3g)당 탄수화물을 분해하는데 작용하는 소화효소인 α-아밀라아제 50만unit와 단백질 분해효소인 프로테아제 1,000unit로 총 50만1,000unit의 역가수치를 보장한다. 이는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은 한국인의 식습관에 맞춘 발효효소 제품이다.
또한 베타-글루칸이 함유된 귀리식이섬유가 11%, 외에도 17종의 혼합유산균과 프락토올리고당도 부원료로 보강됐다. 분말 스틱 포장으로 언제 어디서든 쉽게 섭취할 수 있고 기호에 맞게 고소한 맛으로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인체의 효소생성은 제한돼 있으며, 나이가 들면서 체내 효소량이 감소하기에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평소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속이 답답하고 더부룩한 일상이 잦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