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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2030년까지 800억달러 매출 달성 목표 제시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4-05-22 10:30:34
  • 수정 2024-05-24 16: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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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리엇 회장 ‘투자자의 날’ 간담회서 “포트폴리오 확대·20개 신약·영업이익률 30%대” 발표

영국과 스웨덴 기반의 아스트라제네카는 2030년에 총 매출액 800억달러 고지에 오르겠다는 담대한 목표를 21일(영국 현지시각) 공개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3% 소폭 향상된 458억11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날 ‘투자자의 날’을 행사를 개초하고, 기존 항암제, 희귀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2020년대 말까지 20개의 신약들을 선보여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지속성장을 이끌기 위해 혁신적인 신기술과 플팻폼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공표했다.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제시한 유망 신약후보는 현재 3상이 진행 중인 △camizestrant(차세대 경구용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분해제(SERD), 목표 적응증 유방암) △volrustomig(PD-1/CTLA-4 이중표적 면역항암제, 비소세포폐암·두경부암) △rilvegostomig(PD-1/TIGIT 이중표적 면역항암제, 비소세포폐암 및  담도암) △saruparib(PARP 억제제, 전립선암) △baxdrostat(알도스테론 합성효소 억제제(ASI), 고혈압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 복합제(SGLT2억제제·메트포르민·엔도텔린A(endothelin A, ETA) 수용체 길항제(antagonist)인 지보텐탄(zibotentan, ZD4054)의 고정용량복합제(Fixed-dose combinations, FDCs), 심장신장대사증후군(cardiorenal syndrome)) △Dato-DXd(TROP2 약물항체결합제(ADC) 계열, 유방암·폐암) 등을 제시했다.


또 1/2상 중인 유망 신약후보로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여러 ADC제제들(다발성골수종, 고형암, 혈액암 등) △AZD0486(CD19/CD3 이중표적 억제 T세포 인게이저, 혈액암) △AZD0120(별칭 GC012F, B세포성숙항원(BCMA)/CD19 이중표적 억제제, 혈액암) △AZD0780(경구용 PCSK9 억제제, 이상지질혈증) △비만치료제(경구용 GLP-1 작용제를 함유한 단일제 또는 고정용량 복합제) 등을 꼽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기존 ADC(임상단계는 6개), 이중표적 항체 외에도 ADC-방사성의약품 복합제(FPI-2265),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sAAVy 및 AAV capsid, TALEN 플랫폼 기술), 비만치료제(장시간형 아밀린 제제, GLP-1/glucagon 복합제) 등에 새로운 투자를 감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구개발 외에도 친환경적 생산 효율 향상, 영업 레버리지 가속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출발선이었던 2015년 이래 직접배출(Scope 1) 및 간접배출(Scope 2) 온실가스 배출량을 68% 감축한 가운데 같은 기간 동안 매출액은 오히려 85% 증가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2026년까지 직접배출 및 간접배출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에 도달하고, 2030년까지 기타 간접배출(Scope 3)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늦어도 2045년까지는 과학 기반(science-based)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영업 효율을 제고해 2026년에 핵심 영업이익률을 30% 중반대에 도달케 할 계획이다. 2026년 이후에는 핵심 영업이익률이 포트폴리오 전개에 의해 영향을 받겠지만 30% 중반대가 무너지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날  파스칼 소리엇(Pascal Soriot) 최고경영자(CEO)는 “오늘 아스트라제네카는 새로운 성장의 시대를 공언한다”며 “10년 전에 수립했던 야심찬 450억달러 매출목표를 지난해 달성한 데 이어 우리가 보유한 혁신적인 파이프라인의 성장을 통해 수많은 환자들의 삶에 변화가 가능토록 하면서 2030년 800억달러 매출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2030년까지 20개의 신약을 선보일 것”이라며 “이 중 다수는 연매출액이 최대 50억달러를 상회할 수 있는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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