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메디칼은 고해상도 이미지 구현 기술이 접목된 프리미엄 초음파 영상진단기기 ‘아리에타 750 딥인사이트’(ARIETTA 750 DeepInsight, AR750DI)’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일본 후지필름이 개발한 AR750DI는 기존 초음파 영상진단기기 ‘아리에타 750’에 딥인사이트 기술을 새롭게 적용했다.
딥인사이트는 초음파 장비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잡음(Electrical noise)을 감소시켜 더 선명한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게 한다. 불필요한 전기적 잡음은 제거하고, 인체 조직에서 생성되는 신호(Speckle signal)를 중심으로 초음파를 측정하는 게 장점이다.
실제로 후지필름의 ‘기술 보고서’에 따르면, 딥인사이트 기술은 간(肝)벽과 혈관벽의 선명도를 유지하면서, 혈관 내부와 인체 깊은 부위의 불필요한 영상 잡음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체형에 상관없이 고해상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다.
JW메디칼은 이번 AR750DI 출시를 계기로 상급종합병원 영상의학과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영상진단기기를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영상의학 관련 학회에 참여해 AR750DI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 12월에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된 대한유방영상의학회에서 AR750DI를 전시하고 최신 연구 성과와 우수성을 소개한 바 있다.
JW메디칼 관계자는 “딥인사이트 기술이 적용된 AR750DI는 고해상 이미지 구현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환자를 위한 혁신적인 영상진단기술을 통해 시장점유율과 경쟁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